그 동안 여러모로 성가대의 모든 것을 위해 애써주신 전 임원진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기축년 새해부터 2년 임기로 새로이 시작되는 임원진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장 : 노재일 안토니오님
부단장 : 이기홍 분도님
총무 : 김정수 스텔라님
악보장 : 강희연 다니엘님
소프라노 파트장 : 이미형 모니카님
알토 파트장 : 강혜원 발렌티나님
테너 파트장 : 변영민 라파엘님
베이스 파트장 : 김승수 율리아노님입니다.
성가대를 위해 봉사해주실 임원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단점도 사랑해주고 채워주는 여러분이기에 서로 협조하여 우리성가대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지휘자가 바라는 우리 성가대는 성가를 잘 부르는 성가대보다는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존중해주고
성가를 부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서로의 허물도 너그럽게 덮어주고
상처주지 말고 둥글게 둥글게 모나지 않은 조약돌처럼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같은 마음을 주는 성가대를 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가연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단체에 가입 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지휘자와 상의를 한 후에 결정해주었으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물론 사생활이지만 성가대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함께 의논하는 풍토가 조성되는 성가대가 되기를 또한 바랍니다.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제가 그렇게 바쁘게 살고 운동 한번 하지 않고,
잠도 4시간이상 안자면서도 건강한 이유는
저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과 많이 웃는 습관 덕분이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저는 늘 남이 저와 다름을 인정하고 남을 대하기에 좀 편안합니다.
하느님을 찬미하는 우리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하면서 남을 돌아봐 줄 수 있는 그런 성가대가 된다면
하느님이 우리 성가대를 무척 예뻐해주실겁니다.
성가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우리 성가대원님들의 사랑을 저는 압니다.
그리고 성가대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것이 안타깝고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압니다.
그런 여러분들의 사랑에 비해 저는 성가대에 대한 사랑이 너무 얕은 것은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45년이란 세상을 살다보니 세상에서 사람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하루하루 더 깊게 느끼면서 살기에
욕심많은 사람도,
이기적인 사람도,
모자란 사람도,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도 다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 사람을 귀히 여기면서 오롯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가대를 가장 우선 순위인 0순위로 생각하는 성가대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기축년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은총이 더욱 더욱 여러분들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2009년 첫 임원회의를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