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성체식 (2008. 1. 19)

김경운

2008. 1. 20. 오후 5:48:49


   메디슨을 떠나게 되어 이태권 김대건 안드레아가 먼저 첫 영성체를 받았습니다.
 
박상훈 알렉산더 신부님과 김정호 베드로 형제님을 비롯한 예식을 준비해주신
 
형제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도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sleep over를 청하는 안드레아의 친구,
 
그리고 저희 가족을 초대해 주시는 분들의 정이 메디슨의 혹독한 추위와 엄청난 눈을
 
녹게 만듭니다.
 
   저희 가족이 메디슨에 도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찾고 다시 떠나기까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형제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메디슨에는 1년 반개월동안 살았지만 사정이 생겨서 메디슨에 오기 3개월전 이사를 3번,
 
그리고 지금 1번, 중간에 한국에서 1번, 다시 돌아간후 1번, 총 6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삿짐을 싸고 풀고 싸고 풀고를 반복하면서 나의 둥지가 어디가 되든지, 어떤 모습인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머물러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낍니다.
 
    마음을 열기 힘든, 정말로 위기의 상황에 직면할때,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시련일때,
 
늘 하느님이 옆에 계시다는 믿음과 나와 함께 할 이웃이 주변에 있다는 희망과 그 이웃을
 
찾는 행운까지 주어진다면 그 난국을 극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 가운데에 성가정 이루시기를 바라며,
 
 
    영육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댓글 3

  • 2008년 2월 1일 오전 6:02

    태권이가 성당에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새해에도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가득하시길..

  • 2008년 2월 3일 오전 1:46

    태권이의 첫 영성체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태권아! 그 동안 전례부에서 복사로서 많은 봉사를 해준것 너무 고맙다.. 그리고 고생 많았어..한국에서도 계속 복사했으면 하는 바램^^

  • 2008년 4월 3일 오전 9:35

    장난꾸러기에서 복사로서의 놀라운 변모를 보여준 안드레아. 결국 첫영성체의 힘든 숙제까지 무사히 마쳤구나. 추카, 추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