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아-

김현아

2009. 11. 11. 오전 8:28:31

 
매디슨 식구 여러분들,
이제 슬슬 추워질때가 된거 같은데 모두 월동준비는 마치셨는지요?
이곳 파리도 매디슨 같이 수온이 쭉-내려가는 기온은 아니지만
뭔지 모를 뼈속까지 파고드는 시려움이 있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디슨에서 입었던 옷들은 쳐다도 안볼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절실하네요.ㅎㅎ
 
여러분께서 주셨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며
저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이방인으로서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깍쟁이같은 프랑스사람들 사이에서 아직까진 그닥 눈에 띄는 봉변은 없었구요.^^;;
어느덧 내공이 쌓였나 봅니다.
 
매디슨 떠나기 전, 몇몇 분들께 말씀드렸듯이,
전시차 서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한국에 있었던 은아와 재회하고, 또 열심히 살면서 좋은 결실을 맺은 동영이도 만나고,
더욱 더 놀랐던 것은 뜻하지 않은 박신부님과의 재회였습니다. ㅎㅎㅎ
신부님께는 불미스러운 일때문이었지만,
어쨌든 그렇게라도 만나니 저는 그냥 반갑기만 했습니다. ㅎㅎㅎ( 신부님 죄송함다- ㅋㅋㅋ)
또 잊지않고 찾아준 혜연이, 환이도 보고...
 
그렇게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나니,
매디슨에서도 항상 제 전시에 잊지않고 찾아주셨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으흑..ㅜ.ㅡ
다들 건강하시죠?
 
이렇게 만날 수 있는것도
다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중한 인연을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매질해서 좋은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ㅎ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요거 딸랑 한장이네요.
모두들 신부님 근황도 궁금하시죠?
여전히 활기찬 모습이셨습니다.
 
 
그럼,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미국도 아직 신종플루가 기승인가요?
이곳도 매일 비상입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희망합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뵐께요-
 
Au revoir-
 
 
김현아 보나 드림.
 
 
 
 

댓글 1

  • 2009년 11월 11일 오후 1:16

    현아야 사진으로나마 다시 보니 방갑다!!!여전히 간지 철철~ㅎ 혜연이는 못알아볼뻔했네 더 이뻐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