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의 대림시기

김경일

2008. 12. 5. 오후 6:06:39

 
 
안녕하세요. 물론 이글을 보신분들은 성가대로 활동하신분도 계실것이고 또 저마저마 사정상 아직활동을 못하신분 그리고 전에 활동을 하시다가 현재는 자의나 타의로 못하신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대림시기를 맞아 모두가 같은 기분이겠지만, 특별히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뭘까 할때 성가대는 단 몇번의 연습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성탄전야 미사와 대축일 낮미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성가대를 말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덜덜 떨면서 때로는 비를 철철 맞으면서, 눈길에 미끌어지기도 하면서도 굳굳하게 연습에 임하는 단원님들의 모습을 볼 때 가슴 뭉쿨합니다. 하루중 가장 안정적인이면서 금쪽같은 시간인 밤 8시 부터 10시까지를 오직 하느님께 봉헌하는 진실된 연습이 곧 우리 성가대 단원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성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습하는 그 어느 하루 그 시간 그 곡목의 악보 마디마다 단원님들의 발자취가 남게 될 것이고 하느님께서는 충분히 아실 것입니다. 아마 대림 3주째 부터는 매일 연습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서로 상처받지 않는 말씀들을 하여주실 때 최고의 단합된 악기소리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 엑션단체보다 힘이있는 공동체중 한 공동체라 자부심을 갖고 어떤 소리도 듣기는 듣되 표를 내지 않고 묵묵하게 하느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든 말하기 전에 먼저 성가대로 올라와서 스스로 소리를 직접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만 앞서는 말은 들어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여 소리를 낼 것입니다. 비록 그 음향이나 하모니가 서툰부분이 있다손 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아주 기뻐하실 거라는 믿습니다.
 
 
오후 6:05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