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송파동성당 사목교서(주임신부님)

이현재

2024. 1. 30. 오전 10:11:22

“시노드 교회를 위하여친교선교참여


  찬미 예수님!!

  하느님의 축복이 우리 송파동 공동체 모든 형제자매님께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부족한 제가 주임으로 부임하여 첫 번째 맞이하는 새해입니다지금까지 송파동 성당을 기도와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남학현 스테파노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신부님의 뒤를 이어 우리 송파동 성당이 주님의 마음에 드는또한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2024년을 준비하며 정순택 베드로 교구장님께서는 위 주제를 사목교서로 발표하셨습니다교구장님의 뜻에 합하여 우리 송파동 공동체도 함께 하는 교회(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1년 동안 노력하려 합니다교구장님께서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의안집의 내용을 따라 친교와 선교와 참여를 통한 시노드 교회를 향해 나아가자고 하십니다시노드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하는 교회임을 강조하시면서우리의 신앙생활은 단지 주일미사에 참여하고계명을 지키며 착하게 살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구원자 하느님살아계신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여정이요그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고그 사랑에 감화되어 우리도 사랑의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라 말씀하십니다그리고 그러한 신앙생활을 위해 3가지를 강조하십니다.


  1. 친교

       (1) 성사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이룹시다.

       (2) 하느님과의 친교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일치를 이룹시다.

       (3) 하느님 앞에서 본연의 나를 만나고 그 참된 나를 하느님 앞에서 받아들이고 내 존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2. 선교

      (1) 시노느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임을 기억합시다.

      (2) 선교는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 자체가 선포되는 것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3)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논리 대신에 하느님의 논리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아갑시다.


  3. 참여

      (1) 성직자수도자평신도 모두가 영원한 생명이요 사랑이신 하느님께 나아오도록 함께 부르심 받은 주인공임을 기억합시다.

      (2)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사회적 약자들이 다 함께 세상의 주인공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합시다.

      (3) 우리 모두가 동등한 품위를 지닌 존재로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갑시다.


  하느님과의 친교 그리고 우리 모두의 친교를 이루고이를 통해 우리 각자의 삶이 하느님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선교의 삶이 되며교회에서의 봉사를 통해 또한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우리 송파동 성당이 세상 속에서 복음의 빛과 기쁨을 널리 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2023년 대림절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송파동성당

                                                                                                            주임신부 이정준 식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