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약인물
성 여호수아
(Joshua)
조슈아 · 조주에
성 여호수아(Josue)는 구약성경 여호수아서에 등장하는 중심인물로 그의 이름을 따서 성경 제목이 정해졌다.
그는 본래 ‘눈의 아들 호세아’로 불렸는데, 모세가 그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다(민수 13,16).
여호수아는 ‘야훼는 구원이시다’는 뜻으로 그의 임무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에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며, 당시 주도권을 쥐고 있던 레위 지파가 아닌 에프라임 지파에 속했음에도 모세의 후계자로 발탁될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다.
실제로 모세는 광야 여정의 중요한 순간마다 항상 여호수아를 대동했다.
십계명을 받기 위하여 시나이산에 올랐을 때(탈출 24,13 이하; 32,15-17), 또 모세가 진영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도 장막을 떠나지 않고 천막을 지키면서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의 길을 착실히 걸어갔다.
여호수아는 또한 가나안에 정탐꾼으로 파견되고 돌아와서 약속의 땅을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 사람이었다(민수 13,1-30).
모세는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했다(민수 27,18-23; 신명 34,9).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거쳐 마침내 요르단강 동쪽, 예리코 맞은쪽에 도착해 느보산 피스가 꼭대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본 후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은 후 여호수아는 본격적으로 가나안 정복에 들어갔다.
그는 먼저 종교의식을 거행한 다음, 예리코 함락을 시작으로 중부에 이어 남부와 북부 지방까지 차례로 점령하였다.
가나안 정복을 완료한 후 여호수아는 열두 지파에게 영토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특수한 영토로 실수로 살인한 이들이 보복을 피해 도피할 성읍(20장)과 레위인들이 사는 성읍(21장)도 지정하였다.
영토 분할이 끝난 뒤 가나안 정복에 동참한 요르단 동쪽 지파들은 돌아갔다(22장).
여호수아서 마지막 부분에는 여호수아의 유언(23장), 스켐에서 소집된 집회와 여호수아의 죽음과 장례(24장)가 서술되어 있다.
여호수아는 임종을 앞두고 백성에게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모든 것을 명심해 실천하고, 거기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말 것을 유언을 남기고, 스켐에 모인 백성들에게 주 하느님만을 오롯이 섬기도록 다짐을 받고 110세에 선종하였다. “그는 자기가 상속 재산으로 받은 땅, 곧 가아스 산 북쪽,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있는 팀낫 세라에 묻혔다.”(신명 34,30)
출처 (3건)
- 폴 보샹 저, 이용권 역, 성경인물50 - 여호수아, 서울(생활성서), 2014년, 117-121쪽.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9권 - '여호수아서',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2년, 6104-6107쪽.
- 빈센트 P. 브래닉 저, 임숙희 역, 구약성경의 이해 역사서 - '여호수아기', 서울(바오로딸), 2015년, 27-48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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