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9~11

우슬초·2010. 2. 5. 오후 1:29:41
제9장(다섯째 나팔)
1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는데, 그 별에게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2그 별이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을 열자, 그 구렁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큰 용광로의 연기 같았습니다. 해와 대기가 그구렁에서 나온 연기로 어두워졌습니다. 3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메뛰기들이 나와 땅에 퍼졌습니다. 그 메뚜기들에게 권한이 주어졌는데, 땅의 전갈들이 가진 권한과 같았습니다. 4 그것들은 땅의 풀과 푸성귀나 나무는 하나도 해치지 말고, 이마에 하느님의 인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 해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5 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이지는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 괴로움은 사람이 전갈에게 쏘였을 때에같은 괴로움이었습니다.6 그 기간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지만 찾아내지 못하고, 죽기를 바라지만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달아날 것입니다. 7 그 메뚜기들의 모습은 전투 준비를 갖춘말들과 같았는데,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의 얼굴은 사람 얼굴 같았고, 8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았으며 이빨은 사자 이빨같았습니다. 9 갑옷도 입었는데 쇠 갑옷 같았고, 날개 소리는 싸움터로 내닫는 수많은 전투 마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10 또 전갈 같은 꼬리에다 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꼬리에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칠 권한이 있었습니다. 11그것들은 지하의 사자를 임금으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히브리 말로는 아바똔이고 그리스말로는 아풀리온입니다. 12 첫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가지 불행이 더닥칠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
13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있는 금 제단의 네 모퉁이 뿔에서 나오는 한 목소리를들었는데 14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15 그리하여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이 해, 이달, 이날, 이시간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있던 그 네 천사가 풀려났습니다. 16 그 기병대의 수는 이억이었습니다. 나는 그 수를 들었습니다. 17 이러한 환시 중에 나는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붉은 색과 파란색과 노란색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았으며,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왔습니다. 18이렇게 그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으로 사람들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19 그 말들은 권한이 입에도 있었고 꼬리에도 있었습니다. 뱀과 같은 그 꼬리에 머리가 달려 그 머리로 사람을 해쳤습니다. 20 이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도 저희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귀들을 숭배하고, 또 보지도 듣지도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21 그들은 또 자기들이 저지른 살인과 마술과 불륜과 도둑질을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제10 장(천사와 작은 두루마리)
1나는 또 큰 능력을  지닌 천사 하나가 구름에 휩싸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무지개가 둘려있고 얼굴은 해와 같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2그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를 펴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발로는 바다를 디디고 왼발로는 땅을 디디고서 3사자가 포효하듯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가 외치자 일곱 천둥도 저마다 소리를 내며 말하였습니다. 4 그렇게 일곱 천둥이 말하자 나는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울려오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을 기록하지 말고 봉인해 두어라. " 5 그러자 내가 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던 천사가 오른 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6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분을 두고, 하늘과 그안에 있는 것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분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7 일곱 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울릴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선포하신대로 그분의 신비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8 하늘에서 들려온 그 목소리가 다시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9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지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것이다. 10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11그때에 "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한다."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제11장( 두 증인)
1 그리고 나에게 지팡이 같이 잣대가 주어지면서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 일어나 하느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성전안에서 예배하는 이들을 세어라 2 성전 바깥뜰은 재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그것은 이민족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들이 거룩한 도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3 나는 나의 두 증인을 내세워 천이백육십 일 동안 자루옷을 걸치고 예언하게 할 것이다." 4그들은 땅의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등잔대입니다. 5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원수들을 삼켜 버립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는 반드시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는 권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원할 때마다 온갖 재앙으로 이 땅을 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지하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 이기고서는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 그들의 주검은 그큰 도성의 한길에 내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영적으로 소돔이라고도 하고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그것에서 그들의 주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9 모든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주검을 바라보면서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10땅의 주민들은 죽은 그들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 두예언자가 땅의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느님에게서 생명의 숨이 나와 그들에게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들을 쳐다본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2 그 두 예언자는 하늘에서부터, "이리 올라오너라." 하고 외치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3 바로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 도성 십분의 일이 무너졌습니다. 그 지진으로 사람도 칠천 명이 죽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의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14 둘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셋째 불행이 곧 닥칠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
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 세상 나라가 우리 주님과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 주님께서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실 것이다." 16 그때에 하느님 앞에서 자기들의 와좌에 앉아 있던 스물네 원로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하며 말하였습니다. 17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큰 권능을 쥐시고 친히 다스리기 시작하셨으니 저희가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8 민족들이 분개하였지만 오히려 하느님의 진노가 닥쳤습니다. 이제 죽은 이들이 심판받을 때가 왔습니다. 하느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에게 그리고 낮은 사람이든 높은 사람이든 하느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모든 이에게 상을 주시고 땅을 파괴하는자들을 파멸시키실 때가 왔습니다. " 19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나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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