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1~3
우슬초·2009. 5. 29. 오전 11:43:07
제1장(에제키엘이 환시를 보다)
1제삼십년 넷째 달 초닷샛날이었다. 나는 유배자들과 함께 크바르 강 가에 있었다. 그때 하늘이 열리면서 나는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시를 보았다. 2 그달 초닷샛날, 곧 여호야킨 임금의 유배 제오년에, 3주님의 말씀이 칼데아인들의 땅 크바르 강 가에 있는,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에게 내리고 , 주님의 손이 그곳에서 그에게 내리셨다.
(주님의 발현)
4 그때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보면서, 광채로 둘러싸인 큰 구름과 번쩍거리는 불이 밀려드는데, 그 광채 한가운데에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불이 같은 것이 보였다 5또 그한가운데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이러하였다. 6그들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저마다 얼굴이 넷이고 날개도 저마다 넷이었다. 7 다리는 곧고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았는데 광낸 구리처럼 반짝거렸다. 8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방으로 사람손이 보였고 네 생물이 다 얼굴과 날개가 따로 있었다. 9그들의 날개는 서로 닿아 있으면서 나아갈 때에는 몸을 돌리지 않고 저마다 곧장 앞으로 갔다. 10그들의 얼굴 형상은 사람의 얼굴인데, 넷이 저마다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고 왼쪽은 황소의 얼굴이었으며 독수리의 얼굴도 있었다. 11이것이 그들의 얼굴이었다. 그들의 날개는 위로 펼쳐진 채. 저마다 두 날개는 서로 닿고 다른 두 날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12 그들은 저마다 곧장 앞으로 나아가는데 몸을 돌리지 않고 어디로든 영이 가려는 곳으로 갔다. 13그 생물들 가운데에는 불타는 숯불 같은 것이 있었는데, 생물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햇불의 모습 같았고 그불은 광채를 낼 뿐만 아니라 그 불에서는 번개도 터져 나왔다. 14그리고 생물들은 번개가 치는 모습처럼 나왔다. 들어갔다 하였다. 15내가 그 생물들을 바라보니 생물들 옆 땅바닥에는 네 얼굴에 따라 바퀴가 하나씩 있었다. 16그 바퀴들의 모습과 생김새는 빛나는 녹주석 같은데, 넷의 형상이 모두 같았으며 그모습과 생김새는 바퀴 안에 또 바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 17그것들이 나아갈 때에는 몸을 돌리는 않고 사방 어디로든 갔다. 18바퀴 테두리는 모두 높다랗고 보기에 무서운 데다, 그 네 테두리 사방에 눈이 가득하였다. 19그 생물들이 나아가면 그곁에서 바퀴들도 나아가고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떠울랐다. 20어디로든 영이 가려고 하면 생물들은 영이 가려는 그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올랐다. 그 바퀴들 안에 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생물들이 나아가면 바퀴들도 나아가고 생물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추었다 또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올랐다 그 바퀴들 안에 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그 생물들 머리 위에는 빛나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무섭게 자리 잡았는 데 그들 머리 위로 펼쳐져 있었다. 23그 궁창 밑에 서 생물들은 두 날개를 서로 맞닿게 펴고 나머지 두 날개로는 몸을가리고 있었다. 24그들이 나아갈 때에는 날개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같고 전능하신 분의 천둥소리같았으며 군중의 고함소리, 진영의 고함 소리 같았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접었다. 25그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접었다. 26그들의 머리 위 궁창 위에는 청옥처럼 보이는 어좌 형상이 있고, 그 어좌 형상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었다. 27내가 또 바라보니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위쪽은 빛나는 금붙이와 같과 사방이 불로 둘러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부분의 아래쪽은 불처럼 보였는데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여 있었다. 28사방으로 뻗은 광채의 모습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보였다. 그것을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때 나는 말씀하시는분의 소리를 들었다
제2장 (에제키엘이 소명을 받다)
1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말이 있다 2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그때 나는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3그분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나를 반역해 온 저 반역의 민족에게 너를 보낸다 그들은 저희 조상들처럼오늘날까지 나를 거역해 왔다. 4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저 자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말하여라. 5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 자기들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다는 사실만은알게 될 것이다. 6 그러니너 사람의 아들아. 그들을 두려워하지말고 그들이 하는말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가시가 너를둘러싸고 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서 산다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두려워하지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7듣든 말든 너는그들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여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다. 8너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말을 들어라 저 반항의 집안처럼반항하는 자가 되지 마라 그리고 입을 벌려 내가 너에게 주는것을 받아먹어라. 9그래서 내가 바라보니 손하나가 나에게 뻗쳐 있는데 거기에는 두루마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10그분께서 그것들 내 앞에 펴 보이시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엇다. 거기에는 비탄과 탄식과 한숨이 적혀 있었다.
제3장
1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아들아, 네가 보는것을 받아먹어라 이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2 그래서 내가 입을 벌리자 그분게서 그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 주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3"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배를 불리고 속을 채워라."그리하여 내가 그것을 먹으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 4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집안에게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5 이상한 말과 어려운언어를 쓰는 민족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너를 보낸다. 6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말고 어려운언어를 쓰는 많은 민족들에게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낸다면 ,그들은 네말을 들을 것이다. 7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네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은 모두 이마가 단단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이어서 내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8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네이마도 그들의 이마처럼 단단하게 만들었다. 9네이마를 바위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석처럼 만들었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때문이다. 10그분께서 계속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말을 모두 마음에 받아들이고 귀담아들어라 11그리고 네 동포 유배자들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2그런 다음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주님의 영광이 머무르던 그 자리에서위로올라갈 때 큰 진동 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13그 큰 진동 소리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그곁의 바퀴들에서 나는 소리였다. 14이렇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데려가셨다 그래서 내가 쓰라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가는데 주님의 손이 나에게 무겁게 내리셨다. 15나는크바르 강 가에 사는이들, 곧 텔아비브에 사는 유배자들에게 이르렀다. 그들은 바로 그곳에 살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이레 동안 그들 가운데에 아연히 앉아 있었다.
(예언자: 파수꾼)
16.17 이레가 지난 다음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18가령 내가 악인에게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고말하는데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곧 네게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고 살도록 경고하는말을 하지 않으면 그악인은 자기의 죄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19그러나 네가 악인에게 경고하였는데도 그가 자기의 악과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고 너는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20 그리고 의인이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저지르면 내가 그 앞에 걸림돌을 높아 그 가 죽게 하겠다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며 그가 한 의로운 행실들은 기억되지도 않은 채 자기 죄악 때문에 죽겠지만 ,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21 그러나 의인이 죄를 짓지 않도록 네가 경고해 주어서 그 의인이 죄를 짓지 않게 되면 그가 경고를받았기 때문에 반드시 살게 되고, 너도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에제키엘이 벙어리가 되다)
22그곳에서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일어나 넓은 계곡으로 나가라 내가 그곳에서 너와 이야기 하겠다. 23그래서 내가 일어나 넓은 계곡으로 나가보니 전에 크바르 강 가에서 본것과 같은 주님의 영광이 그곳에 서 있었다. 24나는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때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켜 세우시자 ,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5"네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가라 너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제 밧줄로 묶여서 사람들에게 나가지 못할 것이다. 26 더욱이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붙여 너를 벙어리로 만들어서, 그들을 꾸짖지 못하게 하겠다. 27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너는주 하느님이 이렇게말한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들을 사람은 듣고 말사람은말게 하여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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