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2~3

우슬초·2009. 4. 3. 오전 11:46:17
제2장 (첫사랑)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3이스라엘은 주님께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 이었다. 그를 삼키는 자들은 누구나 벌을 받아 그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주님의 말씀이다.
(생수의 원천을 저버리다)
4야곱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족속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5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나에게서 무슨 허물을 찾아냈기에 나에게서 멀어져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그들 자신도 헛것이 되었더란 말이냐?
6그들은 이렇게 묻지 않았다.'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올라오신 분, 광야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분께서는 어디 계신가? 사막과 구렁의 땅에서 가뭄과 암흑의 땅에서 어떤 인간도 지나다니지 않고 어떤 사람도 살지 않는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서는 어디계신가?"
7내가 너희를 이 기름진 땅으로 데려와 그 열매와 좋은 것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여기 들어와 내 땅을 더럽히고 나의 상속 재산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
8사제들도 '주님께서 어디 계신가?" 하고 묻지 않았다 율법을 다루는 자들이 나를 몰라보고  목자들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예언자들은 바알에 의지하여 예언하고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들을 따라다녔다.
9그러므로 이제 내가 다시 너희를 고소하고 너희 자손의 자손들도 고소하겠다.
10주님의 말씀이다 키팀의 해변에 건너가 살펴보아라. 케다르에 사람을 보내어 자세히 조사해 보아리. 일찍이 이런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아라
11도대체 어떤 민족이 제 신들을 바꾼 적이 있더냐? 비록 그것들이 신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내 백성은 아무런 이익이 도지 않는 것과 제 영광을 바꾸었다.
12하늘아, 이를 두고 깜짝 놀라라. 소스라치고 몸서리쳐라. 주님의 말씀이다.
13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고통과 쓰라림)
14이스라엘이 종이더냐? 그가 씨종이더냐?그런데 어찌하여 그가 약탈 대상이 되었단말이냐?
15힘센 사자들이 그에게 으르렁거리고 소리를 질러 댔다. 그들이 그의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의 성읍들은 주민들이 없는 빈터가 되었다.
16게다가 멤피스와 타흐판헤스 사람들이 네 머리통을 부수었다.
17이는 주 너의 하느님이 길을 따라 너를 이끌 때 네가 그를 저버려 스스로 만든 결과가 아니더냐?
18그런데도 네가 나일 강 물을 마시러 이집트로 내려가다니 웬 말이냐?  유프라테스 강 물을 마시러 아시리아로 올라가다니 웬 말이냐?
19네 악행이 너를 벌하고 네 배반이 너를징계할 것이다 주 너의 하느님을 저버린 것이 얼마나 나쁘고 쓰라린지 보고 깨달아라 나에 대한 두려움이 너에게 없구나 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고발당한 자의 변론에 대한 반박)
20나는 오래전에 네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다. 그런데도 너는 "더 이상 섬기지 않겠다!" 하고는 온갖 높은 언덕 위에서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드러누워 불륜을 저질렀다.
21나는좋은 포도나무로, 옹골찬 씨앗으로 너를 심었는데 어찌하여 너는낯선 들포도나무로 변해 버렸느냐?
22네가 비록 잿불로 네 몸을 씻고 비누를 아무리 많이 쓴다 해도 죄악의 얼룩은 그대로 내 앞에 남아 있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23네가 어찌 부정하지 않다고 바알들을 따라다니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골짜기에서 걸었던 네 길을 살펴보고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아라.
24너는 가는 길 종잡을 수 없는 경뱍한 암낙타로구나 광야에 익숙한 들나구가 몸이 달아 암내를 풍기며 헐떡이니 누가 그 발정을 막겠느냐? 수컷들은 다 애써 찾을 필요도 없이 발정한 암컷을 수이 발견하리라.
25너는 맨발이 되지 않도록 네 발을 보살피고 목마르지 않도록 네목을 보살펴라 그러나 너는 "안 돼요, 어쩔 수 없네요 낯선 이들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그네들을 따라다니겠어요." 하고 말하였다.
26도둑이 붙잡혀 수치를 당하듯 이스라엘 집안이 수치를 당하리라. 그들과 그 임금들과 제후들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수치를 당하리라.
27그들은 나무에 대고 "당신께서 제 아버지이십니다." 돌에 대고 "당신께서 절를 낳으셨습니다."하고 말한다. 그들은 정말 나에게 등을 돌이고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에게 재앙이 닥칠 때 그들은 "일어나시어 저희를 구해 주소서," 하고 부르짖는다.
28네가 스스로 만든 신들은 어디 있느냐? 너에게 재앙이 닥칠 때 그들이 너를 구할 수 있다면 일어나 보라지. 유다야, 너의 신들이 네 성읍의 수만큼이나 많지않으냐?
29그런데도 어찌하여 너희는 나에게 따지려 드느냐? 너희 모두 나에게 반역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비난)
30내가 쓸데 없이 너희 자녀들을 때렸구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너희 칼이 예언자들을 삼키는 데 약탈하는 사자 같았다.
31이 세대 사람들아 너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단 말이냐? 아니면 암흑의 땅이 되었단 말이냐? 어찌하여 내 백성이. "우리가 자유로워졌으니 이제 더 이상 당신께 가지 않겠습니다."하고 말하는가?
32처녀가 노리개를 잊을 수 있으며 새색시가 각시 띠를 잊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셀 수도 없이 허구한 날 나를 잊었다.
33너는 사랑을 찾아 제 갈 길을 어찌 그리 잘도 걷는가? 그리하여 너는 탕녀들에게 조차 네 길을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
34네 치맛자락에까지 죄 없는 가난한 이들의 피가 묻어있구나 그들이집을 뚫고 들어오다가 너에게 들킨 것도 아닌데 정말 이런 짓을 다 저지르고도
35너는 말한다."죄가 없으니 그분의 진노가 나에게서 분명 돌아설 수밖에" 그러나 이제 "죄지은 적이 없다."는 너의 말 때문에 나는 너를 심판하리라.
36어찌 그다지도 지조 없게 네 길을 바꾸느냐? 네가 아시리아에게 수치를 당한 것처럼이집트에게도 수치를 당하리라
37그곳에서도 너희는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나오리니 네가 믿었던 자들을 주님께서 배척하시어 그들로 말미암아 네가 번성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3장 (탕녀 의 명예)
1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만일 한남자가 자기 아내를 내보내고 그 여자가 그에게서 떠나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가 그 여자에게다시 돌아서겠느냐? 그리되면 저 땅이 몹시 더럽혀지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는 수많은 정부들과 불륜을 저지르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2눈을 들어 벌거벗은 언덕들을보아라 네가 더럽히지 않은 자리가 있느냐?광야에 사는 아라비아인처럼 너는 길가에 앉아 그들을 기다렸고 불륜과 악행으로 땅을 더럽혔다.
3그리하여 소나기가 거두어지고 봄비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도 너는 탕녀의이마를 하고 부끄럽워하기를 마다한다.
4지금도 너는 나를 '저의 아버지''당신은 제젊은 시절의 친구'라 하지 않느냐? "
5그분께서 영원히 분노하시겠는가? 끝까지 진노하시겠는가? 너는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네가 할 수 있는 악행은 다 저질러 왔다.
(이스라엘의 배반과 유다의 배신)
6요시야 임금 시절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배반 자 이스라엘이 한 짓거리를 못 보았느냐? 그가 높은 언덕마다 올라가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느냐?
7나는 그가 이 모든 짓을 저지른 뒤 나에게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그는 돌아오지않았고 이를 배신자인 그의 자매 유다가 보았다.
8내가 보니 배반자이스라엘이 온갖 간음을 저질렀기에 나는 그를 내보내며 이혼장을 그에게 들려 주었다 그런데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마저 가서 불륜을 저질렀다.
9그는자신의 불륜을 가볍게 여겨 땅을 더럽히고 돌과 나무와 더불어 간음하였다.
10이런 온갖 짓을 저지르고서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온전한 마음으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돌아오는 체하였다. 주님의 말씀히다.
(성실하신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시리라)
11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배반자 이스라엘이 배신자 유다보다는 의롭다.
12가서 북쪽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라. 배반자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너에게 성난 얼굴을 보이지  않으리라 나는 자애로우니 영원히 진노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3단지 네 죄를 시인하기만 해 다오 네가 주 너의 하느님을 거슬러 반역했고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낯선자들에게 몸을 맡겼으며 내 말을 듣지 않은 죄를 주님의 말씀이다.
14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저 가문에서 둘씩 끌어 내어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15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 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슬기로 돌볼 것이다
16너희가 그날 그 땅에서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주님의 말씀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주님의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떠올리거나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다시 만들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17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18그날에 유다 집안은 이스라엘 집안과 더불어 걸으리니, 그들은 북쪽 땅에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상속 재산으로 준 땅으로 함께 내려올 것이다.
(탕자의 회개)
19나는 너를 어떻게 나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로 내세워 탐스러운 땅, 뭇 민족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속 재산을 너에게 줄 수 있을 까하고 생각하였다 나는 너희가 나를 '저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따르던 길에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0그렇지만 여인이 제 남편을 배신하듯 이스라엘집안아.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21한 소리가 벌거벗은언덕들 위에서 들리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원하며 울부짖는 소리다. 그들이 제길에서 벗어나 주 그들의 하느님을 잊은 탓이다.
22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 배반을 바로잡아 주리라.
23저희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주 저희 하느님이십니다. 분명 언덕에서 나오는 것은 거짓이요 산 위에서는 소란뿐입니다. 분명 이스라엘의 구원은 주 저희 하느님 안에만 있습니다.
24그러나 저희 젊은 시절부터 수치가 저희 조상들의 노고를 , 그들의 양 떼와 소떼와아들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25수치가운데 드러눕고 부끄러움이 우리를 덮게 하자 우리 젊은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주 우리 하느님께 죄를 지은 탓이다 주 우리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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