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53~55

우슬초·2009. 3. 26. 오전 11:45:57
제53장
1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2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 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 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풍 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3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르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6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 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7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8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구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9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10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11그는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위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12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제54장 (예루살렘의 번창)
1환성을 올려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즐거워하여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들이 혼인한 여인의 아들들보다 많을 것이다.
2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
4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으리라 네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네 과부 시절의 치욕을 네가 다시는 회상하지 않으리라
5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6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7"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8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의 물이 다시는 땅에 범람하지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너에게 분노를 터뜨리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새한다
10산들이 밀려나고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자애는 너에게서 밀려나지 않고 내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가엾이 여기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새 예루살렘)
11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12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13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14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15누가 너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누구든 너를 공격하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쓰러지리라.
16보라, 내가 대장장이를 창조하였으니 그가 숯불을 피워 제가 쓸 무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또 파멸시키기 위한 파괴자도 창조하였다.
17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고 재판에서 너를 거슬러 일어난 혀들은 네가 모두 패소시키리라 이것이 주님의 종들을 위한 상속 재산이며 그들이 나에게서 받을 승리다. 주님의 말씀이다.
제55장 (마지막 초대)
1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2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3너희는 귀를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4보라, 내가 그를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민족들의 지배자와 명령자로 만들었다.
5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나라를 네가 부르고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오리니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분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신 까닭이다
6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7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8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위에 드높이 있다.
10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맺음말)
12정녕 너희는 기뻐하며 떠나고 평화로이 인도되리라. 산과 언덕들은 너희 앞에서 기뻐 소리치고 들의 나무들은 모두 손뼉을 치리라.
13가시덤불 대신 방백나무가 올라오고 쐐기풀 대신 도금양나무가 올라오리라. 이 일은 주님께 영예가 되고 결코 끊어지지 않는 영원한 표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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