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4~6
우슬초·2009. 3. 5. 오전 11:33:25
제4장
1그날에 여자 일곱이 남자 하나를 붙잡고 애원하리라 "우리 양식은 우리가 장만하고 우리 옷도 우리가 마련할 터이니 제발 당신을 남편이라고 부르게만 해 주셔요 우리의 이수치를 모면하게 해 주셔요."
(예루살렘의 부흥)
2그날에 주님께서 돋게 하신 싹이 영화롭고 영광스럽게 되리라. 그리고 그 땅의 열매는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에게 자랑과 영예가 되리라.
3또한 시온에 남은 이들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이들 곧 예루살렘에 살도록 기록된 이들이 모두 거룩하다고 일컬어지리라
4주님께서는 심판의 영과 불의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오물을 씻어 내시고 예루살렘의 피를 닦아 내신 뒤에 시온 산의 모든 지역과
5그회중 위에 낮에는 구름을, 밤에는 타오르는 불길로 연기와 광채를 만들어 주시리라. 정녕주님의 영광이 모든 것을 덮어 주는 지붕과
6 초막이 되어, 낮의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고 폭우와 비를 피하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 주리라.
제5장(포도밭 노래)
1내 친구를 위하여 나는 노래하리라. 내 애인이 자기 포도밭을 두고 부른 노래를 내 친구에게는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이 하나 있었네
2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어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가운데에 탑을 세우고 포도 확도 만들었네 그러고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었다네
3자 이제 예루살렘 주민들아 유다 사람들아 나와 내 포도밭 사이에 시비를 가려다오!
4내 포도밭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더란 말이냐?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
5이제 내가 내 포도밭에 무슨 일을 하려는지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울타리를 걷어치워 뜯어 먹히게 하고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리라
6그것을 황폐하게 내버려두어 가지치기도 못하고 김매기도 못하게 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올라오게 하리라 또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7만군의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요 유다 사람들은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나무라네 그분께서는 공정을 바라셨는데 피 흘림이 원말이냐? 정의를 바라셨는데 울부짖음이 웬 말이냐?
(여섯 가지 재앙의 선포)
8불행하여라, 빈 터 하나 남지 않을 때까지 집에 집을 더해 가고 밭에 밭을 늘려가는 자들! 너희만 이땅 한가운데에서 살려 하는구나
9만군의 주님께서 나의 귀에다 말씀하셨다. "정녕 수많은 집들이 폐허가 되어 크고 좋은 집들에도 사는 사람이 없으리라.
10열흘 갈이 포도밭이 포도주 한 밧밖에 내지 못하고 한 호메르의 씨앗이 곡식 한 에파밖에 내지 못하리라."
11불행하여라, 아침 일찍 부터 독한 술을 찾아다니고 저녁 늦게까지 술로 달아오르는 자들!
12그들은 비파와 수금, 손북과 피리 소리와 더불어 술을 마셔 대면서 주님의 업적에는 관심도 기울이지 않고 주님의 손이 이루신 일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다.
13그러므로 나의 백성은 지각이 없어 포로로 끌려가리라 귀족들은 굶주리고 평민들은 갈증으로 목이 타리라.
14그리하여 저승이 목구멍을 한껏 벌리고 그 입을 한없이 열어젖히면 그들의 영화와 법석거림이. 떠들썩하게 기뻐 뛰던 자들이 그곳으로 빠져 들리라.
15인간이 비천해지고 사람이 낮아지리라 거만한 자들의 눈도 낮아지리라.
16그러나 만군의 주님께서는 공정으로 드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느님께서는 정의로 거룩하심을 드러내시리라
17어린 양들은 그곳에서 제 목장인 양 풀을 뜯고 살진 새끼 염소들은 그 폐허에서 풀을 뜯어 먹으리라.
18불행하여라, 거짓의 끈으로 죄를 끌어당기고 수레의 줄을 당기듯 죄악을 끌어당기는 자들!
19"우리가 볼 수 이께 그분께서 당신 일을 빨리 서둘러 해 보시라지 우리가 알수 있게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뜻이 드러나 이루어져 보라지,"하고 말하는자들!
20불행하여라, 좋은 것을 나쁘다 하고 나쁜 것을 좋다 하는자들! 어둠을 빛으로 만들고 빛을 어둠으로 만드는 자들! 쓴 것을 단 것으로 만들고 단 것을 쓴 것으로 만드는 자들!
21불행하여라,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들 자신을 슬기롭다 여기는 자들!
22불행하여라, 술 마시는 데에는 용사들이요 독한 술을 섞는 데에는 대장부인 자들!
23뇌물 때문에 죄인을 죄 없다 하고 죄 없는 이들의 권리를 빼앗는자들!
24그러므로 불길이 지푸라기를 삼키듯 검불이 불꽃에 스러지듯 그들의 뿌리는 썩고 그들의 꽃은 먼지처럼 날아가리라 그들은 만군의 주님의 가르침을 업신여기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경멸하였다.
(주님의 분노)
25그러므로 주님의 분노가 당신 백성 위에 타올라 당신 손을 뻗치시어 그들을 치시니 산들이 뒤흔드리고 그들의 주검들이 오물처럼 거리 한가운데에 널려 있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아시리아인들의 침입)
26그분께서는 먼 곳의 민족에게 깃발을 올리시고 휘파람을 부시어 그들을 땅 끝에서 불러오신다 보라, 그들이 서둘러 날쌔게 달려온다
27그들 가운데에는 지친자도 없고 비틀거리는 자도 없으며 아무도 졸지 않고 잠들지 않는다. 허리띠가 풀린 자도 신발 끈이 끊어진 자도 없다.
28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활시위는 모두 당겨져 있다. 그들의 말발굽은 차돌과 같고 병거의 바퀴들은 폭풍과 같다. 그들의 말발굽은 차돌과 같고 병거의 바퀴들은 폭풍과 같다.
29그들은 암사자처럼 포효하고 힘센 사자들처럼 함성을 지른다 으르렁거리다 먹이를 잡아 채 끌어가면 아무도 빼내지 못한다.
30그날 그들은 노호하는 바다처럼 이 백성에게 으르렁거리리라. 땅을 바라보면 암흑과 고난 뿐 빛마저 구름으로 더두워지리라.
제6장 이사야의 소명
1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2그분 위로는 사랍들이 있는데 저마다 날개를 여섯씩 가지고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아다녔다.
3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 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4그 외치는 소리에 문지방 바닥이 뒤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 찼다.
5나는 말하였다. "큰일났구나 나는 이제 망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살면서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6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7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
8그때에 나는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구 우리를 위하여 가리오?" "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보내십시오," 하고 내가 아뢰었더니
9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저 백성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마라. 너희는 보고 또 보아라 그러나 깨치지는 마라
10너는 저 백성의 마음을 무디게 하고 그 귀를 어둡게 하며 그분을들어붙게 하여라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치유되는 일이 없게 하여라."
11그래서 내가 아뢰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성읍들이 주민 없이 황폐하게 되고 집집마다 사람이 없으며 경작지도 황무지로 황폐해질 때까지다
12주님이 사람들을 멀리 쫓아내 이땅에는 황량함이 그득하리라.
13아직 그곳에 십분의 일이 남아 있다 하여도 그들마저 다시 뜯어 먹히리라.향엽나무와 참나무가 잘릴 때 거기에 남는 그루터기와 같으리라 그 그루터기는 거룩한 씨앗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