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서1~2

우슬초·2009. 1. 19. 오후 3:06:32
제1장(하느님을 찾고 악을 피하여라)
1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의를 사랑하여라, 선량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찾아라, 주님께서는 당신을 시험하지 않는 이들을 만나 주시고
2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이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3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의 권능을 시험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로 드러난다.
4지혜는 간악한 영혼 안으로 들지 않고 죄에 얽매인 육신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5가르침을 주는 거룩한 영은 거짓을 피해 가고 미련한 생각을 꺼려 떠나가 버리며 불의가 다가옴을 수치스러워한다.
6지혜는 다정한 영, 그러나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게 한다.하느님께서 그의 속생각을 다 아시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들여다보시며 그의 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7온 세상에 충만한 주님의 영은 만물을 총괄하는 존재로서 사람이 하는 말을 다 한다.
8그러므로 불의한 것을 지껄이는 자는 반드시 탄로 나고 징계하는 정의가 그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는다.
9간계를 꾸미는 악인은 신문을 받고 그가 말하는 소리가 주님께 다다라 그 악행으로 벌을 받는다.
10열성스러운 귀는 모든 것을 다 들으니 투덜거리는 소리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11그러니 조심하여 쓸데없이 투덜거리지 말고 비방하지 않도록 혀를 잡도리 하여라. 은밀히 하는 말도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고 거짓을 말하는 입은 영혼을 죽인다.
12그릇된 생활로 죽음을 불러 들이지 말고 자기의 행위로 파멸을 끌어들이지 마라.
13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만들지 않으셨고 산 이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14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존재하라고 창조하셨으니 세상의 피조물이다 이롭고 그 안에 파멸의 독이 없으며 저승의 지배가 지상에는 미치지 못한다.
15정의는 죽지 않는다.
(악인들의 삶과 생각)
16악인들은 행실과 말로 죽음을 불러내고 죽음을 친구로 여겨 그것을 열망하며 죽음과 계약을 맺는다. 그들은 죽음에 속한 자들이 되어 마땅하다.
제2장
1그들은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삶은 짧고 슬프다.
인생이 끝에 다다르면 묘약이 없고 우리가 알기로 저승에서 돌아온 자도 없다.
2우리는 우연히 태어난 몸, 뒷날 우리는있지도 않았던 것처럼 될 것이다
우리의 콧숨은 연기일 뿐이며 생각은 심장이 뛰면서 생기는 불꽃일 따름이다.
3불꽃이 꺼지면 몸은 재로 돌아가고 영은 가벼운 공기처럼흩어져 버린다.
4우리의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고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해 줄 자 하나도 없으리니 우리의 삶은 구름의 흔적처럼 사라져 가 버린다. 햇살에 쫓기고 햇볕에 버티지 못하는 안개처럼 흩어져 가 버린다.
5우리의 한평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이고 우리의 죽음에는 돌아올 길이 없다 정녕 한번 봉인되면 아무도 되돌아오지 못한다.
6자 그러니,앞에 있는 좋은 것들을 즐기고 젊을 때처럼 이 세상 것들을 실컷 쓰자.
7값비싼 포도주와 향료로 한껏 취하고 봄철의 꽃 한송이도 놓치지 말자.
8장미가 시들기 전에 그 봉오리들로 화관을 만들어 쓰자.
9어떠한 풀밭도 우리의 이 환락에서 빠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이것도 우리의 못이고 저것도 우리의 차지니 어디에나 우리가 즐긴 표를 남기자.
10가난한 의인을 억누르고 과부라고 보아주지 말자.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라고 존경할 것 없다.
11약한 것은 스스로 쓸모없음을 드러내니 우리 힘이 의로움의 척도가 되게 하자,
12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지었다고 우리를 나무라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13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니녔다고 공언하며 자신을 주님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14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를 질책하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짐이 된다.
15정녕 그의 삶은 다른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기만 하다
16그는 우리를 상스러운 자로 여기고 우리의 길을 부정한 것인 양 피한다.
의인들의 종말이 행복하다고 큰 소리치고 하느님이 자기 아버지라고 자랑한다.
17그의 말이 정말인지 두고 보자. 그의 최우가 어찌될지 지켜보자.
18의인이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19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러면 그가 정말 온유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인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자기 말로 하느님께서 돌보신다고 하니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악인들의 그릇된생각)
21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이 틀렸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
22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거룩한삶에 대한 보상을바라지도 않고
흠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23정녕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24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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