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50장

우슬초·2006. 4. 17. 오후 4:11:58

(대사제 시몬)

1오니아스의 아들 시몬은 대사제로서

생전에 주님의 집을 수리하고

자기 생애에 성전을 견고하게 만들었다.

2그는 안뜰의 높은 벽의 기초를 놓았고

성전을 둘러싸는 담을 높이 쌓아 올렸다.

3그는 자기 생애에 저수 동굴을 팠는데

그웅덩이 둘레는 바다 같았다.

4시몬은 백성을 멸망에서 구해 낼 방도를 생각하고

포위를 대비하여 도성을 요새로 만들었다.

5그가 지성소에서 나와 백성에게 둘러싸였을 때

얼마나 영광스러웠던가!

6그는 구름 사이에서 비치는 새벽 별같고

축제일의 보름달 같았으며

7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전을 비추는 해와 같고

영광의 구름 사이에서 빛나는 무지개와도 같았다.

8그는 봄날 장미꽃 같고

샘물가에 핀 백합 같았으며

여름철 레바논의 푸른 싹과 같았다.

9그는 향로에 담긴 불과 타오르는 향과 같았고

두드려 만들어 온갖 보석으로 장식한 황금 그룻 같았다.

10그는 열매들이 달린 올리브 나무 같고

구름까지 치솟은 송백 같았다.

11시몬이 영광의 제복을 입고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거룩한 제단에 올랐을 때

그는 성소 안을 영화롭게 하였다.

12그가 제단의 화로 곁에서 서

사제들의 손에서 제물의 몫을 받을 때

그를 둘러싼 형제들은

레바논의 푸른 향백나무 처럼 활관을 이루고

야자나무 둥지처럼 그를 둘러쌌다.

13아론의 모든 자손들이 영광에 싸여

주님께 드릴 화제물을 손에 들고

이스라엘의 온 최중 앞에 섰을 때

14시몬은 제단 위에서 경신례를 드리면서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신 분께 바치는  제물을 준비하였다.

15그가 손을 내밀어 술잔을 들고

포도즙을 따라 바친 다음

제단 아래에 그것을 쏟아 붓자

향기가 만물의 임금이신 지극히 높으신 분께 올라갔다.

16그때에 아론의 자손들이 함성을 지를고

두드려 만든 쇠 나팔을 불며

그소리를 우렁차게 울려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기념이 되게 하였다.

17그러자 온 백성이 서둘러 다 함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전능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이신

그들의 주님께 경배하였다

18성가대원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로 그분을 찬양하였는데

노랫가락이 우렁찬 소리로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19지극히 옳으신 주님의 백성은

자비하신 그분 앞에서 기도를 올렸고

이 기도는 주님에 대한 경신례 절차가 끝나고

예절을 마무리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20그런 다음 시몬이 내려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회중을 향하여 손을 쳐드고

입술로 주님의 복을빌어 주며

그분의 이름을 현양하였다.

21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분께 복을 받기 위하여

두 번째로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권고)

22이제 만물의 하느님께 찬미를 드려라.

그분께서는 어는 곳에서나 위대한 일을 하시고

우리의 나날을 모태에서부터 높여 주시며

우리를 당신의 자비로 대해 주신다.

23그분께서 우리에게 마음이기쁨을 주시고

우리 시대의 이스라엘 안에

옛날처럼 평화가 깃들게 해 주시기를!

24그분께서 당신의 자비를 우리에게 베푸시고

우리시대에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혐오스러운 민족)

25나 자신이 혐오하는 민족이 둘 있고

셋째 것은 민족이라고  할 수도 없다.

26그들은 세이르 산에 사는 자들과 필리스티아인들

그리고 스켐에 거주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다.

 

(결론)

27나는 지성과 지식에 대한 가르침을 이 책에 기록해 놓았다

예루살렘 출신 엘아자르의 아들, 시리아의 아들인 나예수는

마음으로 부터 지혜를 이책에 쏟아부었다.

28이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는 행복하고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는 이는 지혜로어지리라.

29사람이 그 가르침을 실천하면 만사에 강해지리라.

주님을 경외함이 그의 인생 행로이고

주님께서 경건한 이들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를 받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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