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37~38
우슬초·2008. 10. 13. 오후 3:07:06
제37장(겨울의 주님)
1 이 때문에 나의 심장은 떨다 못해 제자리에서 퉁겨 나려 하는군요. 2 그분의 커다란 소리를 귀담아 들으십시오 그분 입에서 터져 나오는 포효를 그분께서는 그것을 온 하늘 아래로 울려 퍼지게 하시고 당신의 빛을 세상 가장자리까지 비치게 하십니다. 4 그 빛에 이어 소리가 터지니 당신의 장엄한 소리로 울리시는 천둥입니다. 그분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번개들이 멈추지 않습니다.5 하느님은 당신의 소리로 신비로이 천둥 치게 하시는 분, 우리가 깨달을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6 그분께서는 눈에게 "땅에 내려라," 명령하시고 큰비에게는 "세차게 내려라," 명령하십니다. 7 모든 사람의 일손을 막으시니 모든 인간이 그분의 일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8 그러면 짐승들은 은신처로 들어가 보금자리에 몸을 누입니다 9폭풍은 곳집에서 불어오고 추위는 북풍과 함께 옵니다.10 하느님의 입김에서 얼음이 나오고 넓은 물은 얼어서 단단하게 됩니다. 11 그분께서는 먹구름을 물기로 가득 채우시고 번개 구름에서 빛을 흩으십니다. 12 그것들은 사람 사는 세상 어디든 그분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일을 이루려고 그분의 지휘에 따라 그 둘레를 돕니다. 13 형벌을 위해서건, 당신의 땅을 위해서건 은혜를 위해서건 그분께서는 그것을 들어맞게 하십니다.
(여름의 주님)
14 욥이시여, 이것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잠깐 멈추고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을 살펴보십시오, 15하느님께서 그것들을 어떻게 통솔하시는지. 당신 구름에서 어떻게 빛을 번쩍이게 하시는 지 당신은 아십니까? 16 구름이 어떻게 두둥실 떠 있는지 아십니까? 완전한 지식을 갖추신 분의 신비로운 업적을 당신은 아십니까? 17 남풍으로 땅이 숨죽일 때 자기 옷조차도 뜨겁게 느끼시는 당신이 그분과 함께 하늘을 펴실 수 있단 말입니까? 부어만든 거울처럼 단단한 저 하늘을 ? 19 그분께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우리에게 가르쳐 보십시오 우리야 어두워서 아무것도 내놓지 못하는 처지가 아닙니까? 20 제가 이야기하고 싶다고 그분께 여쭈어야 하겠습니까? 대관절 누가 파멸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단 말입니까?
(하느님의 광채)
21 이제 바람이 불어 하늘을 맑게 하고 거기에 빛이 밝게 비추면 사람들은 그것을 똑바로 볼 수 없습니다. 22북녘에서 금 빛살이 솟아오르니 두려운 위엄이 하느님을 둘러싼답니다 전능하신 분, 우리는 그분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23권능과 공정이 뛰어나신분, 정의가 넘치시는 분, 그분께서는 억누르지 않으십니다. 24그래서 사람들은 그분을 경외합니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지혜롭다는 자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말씀- 제38 장
(네가 누구냐)
1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 2 지각없는 말로 내 뜻을 어둡게 하는 이자는 누구냐? 3 사내답게 네 허리를 동여매어라.너에게 물을 터이니 대답하여라
(땅의 주재자)
4 내가 땅을 세울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 5 누가 그 치수를 정하였느냐? 너는 알지 않느냐? 또 누가 그 위에줄을 쳤느냐? 6 그 주춧돌은 어디에 박혔느냐? 또 구가 그 모퉁잇돌을 놓았느냐? 7아침 별들이 함께 환성을 지르고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두 환호할 때에 말이다.
(바다의 주재자)
8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때. 9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 10 내가 그 위애다 경계를 긋고 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 12 너는 평생에 아침에게 명령해 본 적이 있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지시해 본적이 있느냐? 13그래서 새벽이 땅의 가장자리를 붙잡아 흔들어 악인들이 거기에서 털려 떨어지게 말이다. 14 땅은 도장 찍힌 찰흙처럼 형상을 드러내고 옷과 그 모습을 나타낸다. 15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빛이 거부되고 들어 올린 팔은 꺾인다. 16 너는 바다의 원천까지 가 보고 심연의 밑바닥을 걸어 보았느냐? 17죽음의 대문이 네게 드러난 적이 있으며 암흑의 대문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18너는 땅이 얼마나 넓은지 이해할 수 있느냐? 네가 이 모든 것을 알거든 말해 보아라.
(빛과 어둠의 주재자)
19빛이 머무르는 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 있느냐? 또 어둠의 자리는 어디있느냐? 20네가 그것들을 제 영토로 데려갈 수 있느냐? 그것들의 집에 이르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그때 이미 네가 태어나 이제 오래 살았으니 너는 알지 않느냐?
(기후의 주재자)
22너는 눈 곳간에 들어간 적이 있으며 우박 곳간을 본 적이 있느냐? 23내가 환난의 때와 동란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저장해 둔 것들을 ? 24빛이 갈라지는 길은 어디 있느냐? 샛바람이 땅 위에서 흩어지는 그 길은? 누가 큰 비를 위하여 수로를 깎아 텄으며 뇌성 번개를 위하여 길을 놓았느냐? 26인간이 없는 땅,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에 비가 내리고 황폐하고 27황량한 광야를 흠뻑 적시며 풀밭에 싹이 트게 하려고 누가 길을 놓았느냐?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28또 누가 이슬방울들을 낳았느냐? 29 누구의 모태에서 얼음이 나왔느냐? 또 하늘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이 돌처럼 단단해지고 심연의 표면이 얼어붙을 때에 말이다.
(하늘의 주재자)
31 너는 묘성을 끈으로 묶을 수 있느냐? 또 오리온자리를 매단 밧줄을 풀수 있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제시간에이끌어 내고큰 곰자리를 그 아기 별들과 함께 인도할 수 있느냐?33너는 하늘의 법칙들을 아느냐? 또 네가 땅에 대한 그의 지배를 확정할 수 있느냐? 34 너는 구름에게 호령하여 큰 물이 너를 뒤덮게 할수 있느냐? 35 네가 번개들을 내보내서 그것들이 제 길을 가며 너에게 "예, 알았습니다." 하고 말하느냐? 36 누가 따오기에게 지혜를 내렸느냐? 또 누가 수탉에게 슬기를 주었느냐? 37누가 구름들을 지혜로 헤아릴 수 있느냐? 또 누가 하늘의 물통을 기울일 수 있느냐? 38 먼지가 덩어리로 굳어지고 흙덩이들이 서로 달라붙을 때에 말이다.
(동물 세계의 주재자)
39 너는 암사자에게 먹이를 사냥해 줄 수 있으며 힘센 사자의 식욕을 채워 줄 수 있느냐? 40 그것들이 보금자리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 덤불 속에 숨어 기다리고 있을 때에 말이다. 41 누가 까마귀에게 먹이를 장만해 주느냐? 새끼들이 하느님에게 아우성치며 먹을 것 없이 헤매 돌아다닐 때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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