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5~27

우슬초·2008. 9. 26. 오전 11:22:40
-빌닷의 셋째 담론-제25장
1 수아 사람 빌닷이 말을 받았다. (하느님의 통치권)
2 그분께는 주권과 공포가 있네,당신의 높은 곳에 평화를 이루시는 분 3 그분의 군대를 셀 수있으랴? 누구 위에 그분 빛이 떠오르지 않으랴? 4 하느님 앞에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리오?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결백하다 하리오? 5 보게나. 달도 밝지 않고 별들도 그분 눈에는 맑지 않건만 6 하물며 벌레 같은 사람 구더기 같은 인생이랴?
-욥의 여덟째 담론-제26장
1 욥이 말을 받았다. (빌닷에게 하는 대답)
2 자네는 힘없는 이를 잘도 도와주고 맥없는 팔을 잘도 붙들어주는군. 3지혜가 없는 이에게 잘도 충고하고 슬기를 퍽도 많이 깨우쳐 주는군 4 자네는 누구에게 말을 늘어놓는가? 자네에게서 나오는 것은 누구의 숨결인가?
(하느님의 초월성)
5 그림자들이 몸서리치네. 물 밑에서 그 주민들과 함께 6 그분 앞에서는 저승도 벌거숭이 멸망의 나라도 가릴 것이 없네 7 북녘을 허공 위에 펼치시고 땅을 허무 위에 매다신 분 8그분께서 물을 당신의 구름으로 매시니 구름 덩이가 그물 밑에서 터지지 않네 9 어좌 위에 당신의 구름 덩이를 펴시어 그 겉모양을 가리신 분, 10빛이 어둠과 만나는 곳까지 물의 겉면에 둥근 경계를 지으셨네 11그분의 꾸지람에 하늘의 기둥들이 뒤흔들리며 놀라네 12당신 힘으로 바다를 놀라게 하시고 당신 통찰로 라합을쳐부수셨네 13그분의 바람으로 하늘은 맑아지고 그분의 손은 '도망치는 뱀' 을 꿰찌르셨네 14 이것들은 그분 길의 한 조각일 뿐, 그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작은 속삭임만 듣고 있나? 그러니 그분 권능의 천둥소리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나?
-욥의 여덟째 담론의 계속- 제27장
1 욥이 말을 계속하였다. (무고 선언)
2 나의 권리를 박탈하신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영을 쓰라리게 하신 전능하신 분께서 살아 계시는한 3나에게 목숨을 붙어 있는한 하느님의 숨이 내 코에 있는한 4 맹세코 내 입술은 허위를 말하지 않고 내 혀는 거짓을 이야기하지 않으리라 5나는 결단코 자네들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없네 죽기까지 나의 흠 없음을 포기하지 않겠네 6 나의 정당함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며 내 양심은 내 생애 어떤 날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리라. 7나의 적은 악인처럼 나의 적대자는 불의한 자처럼 되어라 8 불경한 자가 잘려 나가면 무슨 희망을 가지랴? 하느님께서 그의 목숨을 빼내 가 버리시면? 9재앙이 그에게 닥쳤을 때 하느님께서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겠는가? 10아니면 전능하신 분게서 그의 즐거움이 되시겠는가? 그가 계속하여 하느님을 부르겠는가?
(악인의 운명)
11 나는 자네들에게 하느님의 권능을 가르쳐 주고 전능하신 분께 있는 것을 감추지 않겠네 12 자, 자네들도 모두 보지 않았나. 그런데 어찌하여 헛된 생각에 빠져들 있나?
13이것이 악한 인간이 하느님에게서 받을 운명이요 난폭한 자들이 전능하신 분에게서 받을 상속 재산일세 14 그의 자식들이 많다 해도 칼에 맞고 그의 후손들은 양식을 배불리 먹지 못하네 15 생존자들은 흑사병으로 묻히고 그과부들은 곡을 하지도 못하지 16그가 은을 흙가루처럼 쌓아 올리고 옷을 흙더미처럼 쌓아둔다 하여도, 17그가 그렇게 쌓아둔다 하여도 의인이 그것을 입고 무죄한 애가 그은을 나누어 가지네 18 그는 좀벌레처럼 제집을 지은 것이 지 파수꾼이 만든 초막처럼 말일세 19 부자로 잠자리에 들지만 그것이 마지막 눈을 뜨면 이미 아무것도 없지 20공포가 홍수처럼 그를 덮치고 밤에는 폭풍이 그를 휩쓸어 가버리네 21샛바람이 그를 불어 올리니 그는 사라져 가네 샛바람이 그를 그자리에서 날려 버린다네 22 그에게 사정없이 몰아치니 그 손에서 달아나려고 바둥댈 뿐 23 사람들은 그를 보며 손바닥을 쳐 대고 휘파람소리 내며 그를 그자리에서 내쫓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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