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1~22

우슬초·2008. 9. 24. 오후 2:36:29
-욥의 여섯째 담론-
21.  1.욥의 말을 받았다.(호의 적인 경청)
2내 말을 귀담아 듣게나 그것이 바로 자네들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네. 3 참아주게나, 내가 말을 하게 내 말이 끝난 뒤에 비웃어도 좋네 4내가 사람을 원망한다는 말인가? 내가 어찌 조급하지 않을 수 있겠나? 5나를 쳐다보게 놀라서 손을 입에 갖다 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네 6 나는 생각만 해도 소스라치고 전율이 내 몸을 사로잡는다네
(악인들의 성공)
7 어째서 악인들은 오래 살며 늙어서조차 힘이 더하는가? 8 후손들은 그들 눈앞에서 든든히 자리를 잡지 그들의 집은 평안하여 무서워할 일이 없고 하느님의 회초리는 그들위에 내리지도 않아10 그들의 수소는 영락없이 새끼를 배게하고 그들의 암소는 유산하는일 없이 새끼를 낳지. 11 아이들을 양 떼처럼 풀어놓으면 그 어린것들이 마구 뛰어논다네 12 손북과 비파에 맞추어 목청 돋우고 피리 소리에 흥겨워하며 13행복 속에 나날을 보내다가 편안히 저승으로 내려간다네.
14 그런데도 하느님께 이런 소리나 한다네."우리 앞에서 비키십시오 당신의 길을 안다는 것이 우리 마음에는 내키지 않습니다. 15 전능하신 분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며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에게 매달리리오?" 16 그렇지만 그들의 행운은 그들손에 달려 있는게 아니지. 악인들의 뜻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네
(벌받지 않는 악인들)
17 악인들의 등불이 얼마나 자주 꺼지던가? 받아 마땅한 파멸이 얼마나 자주 그들을 덮치던가? 그분께서 진노하시어 고통을 내리시던가. 18그들이 바람 앞의 검불과 같고 폭풍이 휩쓸어 가는 지푸라기와 같은 적이 있는가? 19"하느님께서는 그를 위한 재난을 그 자식들에게 내리려 간직하신다. " 하네만 그가 깨닫도록 직접 그에게 갚으셔야지 20 그의 눈이 자기의 멸망을 보고 그 자신이 전능하신 분의 분노를 마셔야지 21 그의 달수가 다하여 죽은 뒤에는 제집안이 무슨 근심거리가 되겠나? 22 그러나 높은 이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신데 누가 하느님께 지식을 베풀 수 있겠는가? 23 어떤 이는 혈기 넘치는 가운데 무척이나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죽어가지 옆구리는 굳기름으로 가득하고 24 뼛골은 아직도 싱싱한 채 말일세 26 그러면서도 둘 다 먼지 위에 드러누우면 구더기들이 그들을 덮어 버리지
27 그래, 나는 자네들의 생각을 알고 있네. 나를 해치려 꾸미는 그 속셈을 말일세. 28자네들을 "귀족의 집이 어디있나? 악인들이 살던 천막이 어디있나?" 하네만 29길손들에게 물어보지 않았나? 그들의 증언을 자네들도 부인하지는 못할 걸세. 30악한은 멸망의 날에 제외되고 진노의 날에 구제됨을, 31누가 눈앞에서 그의 행적을 밝혀내고 누가 그가 행한 것을 되갚으리오? 32묘지가 그 무덤을 보살피고 계곡의 흙더미는 그를 따르고 그를 앞서 간자들도 무수하다네 34 그런데도 어떻게 자네들은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 하는가? 자네들의 대답에는 배신밖에 남아 있지 않네
-엘리파즈의 세째 담론-제22장
1테만 사람 엘리파즈가 말을 받았다.(인간은 하느님께 무익한 존재)
2 사람이 하느님게 유익할 수 있는가? 아니지. 슬기로운 자도 자신에게만 유익하다네 3 자네가 의롭다 하여 전능하신 분께 무슨 낙이 되며 자네가 흠 없는 길을 걷는다 하여 그분께 무슨 득이 되겠나? 4 하느님께서 자네의 경외심 때문에 자네를 꾸짖으시겠나? 자네와 함께 법정으로 가시겠나?
( 욥의 죄악)
5 자네의 악이 크지 않은가? 자네의 죄악에 끝이 없지 않은가? 6 자네가 까닭없이 형제들에게 담보를 강요하고 헐벗은 이들의 옷을 벗겼기 때문일세.7 자네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주지 않았고, 배고픈 이에게 먹을 것을 거절하였네 8 세상의 주먹이 센 자에게 속하고 특권을 누리는자가 차지하지 9 자네는 과부들을 빈손으로 내쫓고 고아들의 팔을 부러뜨렸네. 10 그래서 그물이 자네를 소스라치게 한다네. 11 자네는 어둠을 보지 못하는가? 자네를 뒤덮으려는 저 큰 물을 ?
(욥의 회의적 태도)
12 하느님께서는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나? 별들의 끝을 보게, 얼마나 높은지. 13 그런데 자네는 이렇게 말하는군 "하느님께서 무얼 아시리오? 먹구름을 꿰뚫어 심판하시겠는가? 14 구름이 그분을 덮어서 보지 못하시는채 하늘가를 돌아다니실 뿐 이라네. 15자네는 그 옛길을 따라가려는가? 사악한 인간들이 걸어간 그 길을? 16 때가 되기도 전에 잡아채이고 그 터전이 강물에 휩쓸린 그들 말일세. 그들은 하느님께17 "우리앞에서 비키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우리에게 무얼 할 수 있으리오?" 하였지만 18 그들의 집을 좋은 것으로채워 주신분은 바로 그분이시지 그렇지만 악인들의 뜻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네 19 의인들은 보고 즐거워하며 무죄한 이는 그들을 비웃네 20"정녕 우리의 적은 멸망하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불이 삼켜 버렸다네
(화해의 열매)
21 자, 이제 그분과 화해하여 평화를 되찾게 그러면 자네에게 행복이 찾아올 것일세 22 그분 입에서 나오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두게 23 자네가 전능하신 분께 돌아오면 회복될 걸세. 자네 천막에서 불의를 치워 버린다면 말일세 24 먼지 위로 금을 내던져 버리게 오피르의 순금까지도 개울의 돌들 사이로 말이네 25그러면 전능하신 분께서 자네의 금이 되시고 자네에게 최상품의 은이 되실 것이네 26 그러면 전능하신 분께서 자네의 기쁨이 되시고 자네는 하느님께 얼굴을 들게 될 것일세.27자네가 그분께 기도하며 들어주셔서 자네의 서원들을 채우게 될 걸세 28 자네가 일을 결정하면 이루어지고 자네의 길에 광명이 비칠 것이네 29 사람들이 내리눌리면 자네는 일어서게 하고 그분께서는 기가 꺾인 이들을 구해주신다네 30그분께서는 무죄하지 않은 이도 구원하시리니 자네 손의 결백함 덕분에 그는 구원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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