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10~11장)

우슬초·2008. 9. 17. 오후 2:56:30
제10장(당신의 작품을 멸시하시는 하느님)
1 나는 내 생명이 메스꺼워 내 위에 탄식을 쏟아 놓으며  내 영혼의 쓰라림 속에서 토로하리라. 2 나 하느님께 말씀드리리라. "저를단죄하지 마십시오 왜 저와 다투시는지 알려주십시오 3 학대하시는 것이 당신께는 좋습니까? 악인들의 책략에는 빛을 주시면서 당신 손의 작품을 멸시하시는 것이 좋습니까? 4 당신께서는 살덩이의 눈을지니셨습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이 보듯 보십니까? 5 당신의날도 사람의 날과 같습니까? 당신의 해도 인간의 세월과 같습니까? 6 그래서 저의 죄를 찾으시고 저의 허물을 들추어내십니까? 7당신께서는 저에게 죄가 없음을, 저를당신 손에서 빼낼 사람이 없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당신께서는 손수 저를 빚어 만드시고서는 이제 생각을 바꾸시어 저를 파멸시키려 하십니다. 9 당신께서 저를 진흙처럼 빚어 만드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런데 이제 저를 먼지로 되돌리려 하십니다 10 당신께서 저를 우유처럼 부으시어 치즈처럼 굳히지 않으셨습니까? 살갗과 사로 저를입히시고 뼈와 힘줄로 저를 엮으셨습니다. 12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과 자애를 베푸시고, 저를 보살피시어 제 목숨을 지켜 주셨습니다."
(매정하신 하느님)
13 "그러나 당신께서는 이런 것들을 마음에 숨기셨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속셈임을 저는 압니다. 14 제가 죄를지으면 당신께서는 지켜보시다가 저를그 죄에서 풀어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제가 유죄라면저에게는 불행이고 15무죄라 해도 머리를 들수 없을 것입니다. 수치로 가득한 저는저의비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16 제 머리가 들렸다 하면 당신께서는 사자처럼 저를뒤쫓으시고 저를 거슬러 줄곧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보여 주십니다. 17당신께서는 저를 거슬러 증인들을 새로 세우시고 저를 향한 당신의 원한을 키우시며 저를 칠 군대를 계속 바꾸어 가며 보내십니다.18어찌하여 저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셨습니까? 제가 죽어 버렸다면 어떤 눈도 절를보지 못했을 것을 ! 19 그랬다면 제가 없었던 것처럼 되어 어머니 배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을 것을 ! 20 저를내버려 두십시오 이제 살날이 조금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이나마 생기를되찾게 저를 놓아주십시오 21 제가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어둠과 암흑의 땅으로 가기 전에 칠흑같이 캄캄한 땅, 22 혼란과 암흑만 있고 빛마저 칠흑 같은 곳으로 가기 전에 말입니다.
-초바르의 첫째 담론-
제11장1 나아마 사람 초바르가 말을 받았다.
(욥의 죄악)
2 말을 많이 한다고 대답없이 넘어갈 수 있으며 말을 잘한다고 의롭다 할수 있으리오? 3 자네의 수다스러운 말이 사람들을 침묵하게 할수 있나.? 자네가 조롱하는데 아무도 핀잔하지 않을 수 있나? 4 자네는 "저의 신조는 순수하고 저는 당신의 눈에 결백합니다.5 하네만 제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고 자네를 거슬러 당신 입술을 여시어 6 자네에게 지혜의 비밀을 알려 주신다면!깨달음에는 양면이 있는법이라네 하느님께서 자네 죄를 조금이나마 잊기로 하셨음을 알기나하게
(하느님의 신비)
7자네가 하느님의 신비를 찾아내고 전능하신분의 한계까지도 찾아냈단 말인가? 8그것이 하늘보다 높은데 자제가 어찌하겠는가? 저승보다 깊은데 자네가 어찌 알겠는가? 9그 길이는 땅보다 길고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네 10그분께서 지나가며 가두시고 심판하러 불러 모으시면 그 누가 막으리오? 11정녕 그분께서는 거짓된 인간들을 아시는데 그들의 죄악을 보시면서 알아내지 못하신단 말인가? 12 미련한 사람이 깨치게 되는 것은 들나귀 새끼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네
(새로운 삶)
13자네가 마음을 곧게 하고 그분을 향하여 손을 펼친다면 자네 손에 죄악이 있다면 멀리 치워 버리고 14자네 천막에 불의가 머루르지 못하도록 하게나. 15그러면자네는 거리낌 없이 얼굴을들 수 있고, 안전하게 되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네 16또 자네는 고통을 잊고 그것을 흘러간 물처럼 되돌아볼 수 있겠지 17자네 생애는대낮보다 밝게 일어서고 어둡더라도 아침처럼될 것일세 18희망이 있기에 자네는 신뢰할 수 있으며 둘러보고서는 안심하고 자리에 들 것이네 19자네가 누우면 무섭게 하는자 없고 많은 이가 자네 비위를 맞추려 할  것일세 20그러나악인들의 눈은 스러져 가고 그들에게는 도피처럼 없어진다네 그들의 희망은 마치막 숨을 내뱉는 것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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