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상)19
우슬초·2007. 11. 10. 오후 12:42:06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가다)
1아합은 엘리야가 한 일과 그가 칼로 모든 예언자를 죽인 일을 낱낱이 이제벨에게 이야기 하였다. 2 이제벨은 심부름 꾼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그대의 목숨을그들의 목숨과 한가지로 만들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을내리고 또 내릴 것이오 3엘리야는 두려운나머지 일어나 목숨을구하려고 그곳을떠났다 그는유다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그곳에 시종들 남겨두고 4자기는 하룻길을더 걸어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거두어 주십시오 저는제 조상들보다 나을것이 없습니다 5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들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흔들면서 일어나먹어라.6 하고 말하였다 엘리야가 깨어 보니.뜨겁게 달군돌에다 구운빵과 물한병이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는먹고 마신뒤에 다시 누웠다. 7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를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갈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8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으로 힘을 얻은그는 밤낮으로사십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엘리야가 하느님을 만나다)
9그가 거기에 있는동굴에 이르러그 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위하여 열정을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계약을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헐었을뿐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칼로 쳐 죽였습니다.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찾고 있습니다. 11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위 주님앞에서라 바로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바람이산을할퀴고 주님앞에있는바위를부수었다 그러나주님께서는 바람가운데에서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이 지나간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주님께서는 불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드려왔다. 13 엘리야는그 소리를듣고 겉옷자락으로얼굴을가린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여기 에서 무엇을하고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자손들은당신의 계약을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헐었을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남았는데 저들은제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찾고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길을돌려 다마스쿠스 광야로 가러라 거기에 들어가거든하자 엘리야 에게 기름을부어 아람의 임금으로 세우고 16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 므홀라 출신사팟의 아들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뒤를이을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에서 빠져나간자는 예후가 죽일것이고 예후의 칼에서 빠져나간자는 엘리사가 죽일것이다 18 그러나나는 이스라엘에서 바알에게 무릎을끊지도 않고 입을맞추지도 않은 칠천명을 모두 남겨 두겠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르다)
19엘리야는그곳을 떠나 길을가다가 사팟의 아들 엘리사를만났다 엘리사는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갈고 있었는데 열두 번째 겨릿소는 그자신이 부리고 있었다 그때 엘리야가 엘리사 곁을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을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한뒤에 선생님을따라가게 해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다녀오너라 내가 너에게 무엇을하였다고 그러느냐? 21 엘리사는엘리야를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잡아 제물로 바치고 쟁기를부수어 그것으로 고기를구운 다음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 그런다음 일어나 엘리야를따라나서서 그의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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