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제34장

우슬초·2006. 3. 27. 오후 2:50:05

(허황된 꿈)

1지각없는 사람은 헛된 거짓 희망을 지니며

꿈은 미련한 자를 흥분시킨다.

2꿈에 집착하는 자는

그림자를 붙잡고 바람을 좇는 자와 같다.

3꿈의 환시는 현실의 반영일 뿐

제 얼굴을 자기가 보느 것과 같다.

4더러운 것에서 어찌 깨끗한 것이 나오고

거짓에서 어찌 참이 나오겠느냐?

5점과 징조와 꿈은 헛된 것이다.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처럼 환상을 본다.

6그것들이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마음을 주지 마라.

7꿈은 수많은 이들을 속이고

그것에 희망을 품는 자들을 몰락시켰다.

8그런 기만이 없어야 율법이 성취되고

지혜는 진실한 이의 입에서 완성된다.

 

(여행)

9여행을 많이 한사람은 아는 것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은 지각 있게 말하리라.

10시련을 겪지 않은 사람은 아는 것이 적지만

11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모든 일에 능통하다.

12나는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았지만

내가 배운 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다.

13난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이런 경험 덕분에 무사하였다.

 

(주님을 경외함)

14주님을 경회하는 이들의 영은 살아 있으리라.

15그들의희망이 자신들을 구원하시는 분께 있기 때문이다.

16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아무것도 겁내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그의 희망이시니 무서울 것이 없다.

17주님을 경외하는 이의 영혼은 행복하다.

18그는 누구를 의지하는가?

누가 그를 후원하는가?

19주님의 눈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 위에 머무시니

그들에게 든든한 방패요 힘 있는 버팀목이시며

열풍을 막아 주는 쉼터요 한낮의 뙤약볕을 가려 주는 그늘이시다.

또 비틀거리지 않게 지켜 주시고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신다.

20주님께서는 영혼을 들어 높이시고 눈을 밝혀 주시며

치유와 생명과 복을 내려 주신다.

 

(참된 신앙심)

21불의하게 얻은 것으로 제사 드리면 부정한 제물이 되고

22무도한 자들의 봉헌물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3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불경한 자들의 제물을 기꺼워하지

않으시고 제사를 많이 바치더라도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신다.

24날품팔이의 재산으로 제사를 바치는 자는

아버지 앞에서 그 자식을 죽이는 자와 같다.

25궁핍한 이들의 빵, 그것은 가난한 이들의 목숨이니

그것을 빼앗는 자는 살인자다.

26이웃의 밥줄을 끊는 자는 그를 죽이는 자고

27일꾼의 품값을 빼앗는 자는 그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다.

28한 사람은 짓고 또한 사람은 허무니

고생만  할뿐 무슨 소용이 있느냐?

29한 사람은 기도하고 또한 사람은 저주하니

주님께서는 누구의 목소리를 들으시겠느냐?

30시체를 만지고 나서 손을 씻은 뒤 다시 만진다면

씻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31이처럼 어떤 사람이 자기 죄 때문에 단식을 하고

나가서 같은 죄를 짓는다면

누가 그의 기도를 들어 주겠느냐?

또 자신을 낮추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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