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상)12

우슬초·2007. 11. 1. 오후 4:51:59

(북쪽 지파들이 반기를 들다)

1 르하브암은 스켐으로갔다 온이스라엘이 스켐에 모여 그를 임금으로 세우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2 느밧의 아들예로보암은 솔로몬 임금을피하여 이집트로 달아나 있다가 거기에서 이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예로보암은 이집트에서 돌아왔다. 3 사람들이 심부름꾼을 보내어 그를 불러대니 예로보암은 온 이스라엘 회중과 함께 르하브암에서 가서 말하였다4임금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멍에를 힘겹게하셨습니다 이제 임금님의아버지께서 지우신힘겨운 일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5그러자 르하브암은 그들에게 돌아갔다가 사흘 뒤에 다시 나에게 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말에 백성은 돌아갔다.6르하브암 임금은자기 아버지 솔로몬 이살아 있을 때에 그를 받들던 원로들을 불러 저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의견을듣고 싶소 하고 의논하였다. 7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오늘 임금님께서 저 백성의 종이 되어 그들을섬기고자하시면 그들에게 좋은 말씀으로대답해 주십시오 저 백성이언제나 임금님의 종이될것입니다.8 그러나 임금은 원로들이내놓은 의견을버리고 그대신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이들로서 자기를 받드는자들과 의논하며서 9그들에게 물었다 나에게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우신멩에를 가볍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는저 백성에게 우리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그대들의 의견을 듣고싶소10그러자 임금과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금님의 아버지께서 메우신 멍에가 무거우니 그것을가볍게 해주십시오하고 청하는 저 백성에게 임금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소 11 내 아버지께서 그대들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는데 나는 그대들의 멍에를 더무겁게 하겠소 내 아버지께서는 그대들을 가죽 채찍으로 정벌하셨지만 나는 갈고리 채찍으로 할것이오 12 임금이 사흘뒤에다시 오라고 이른대로 예로보암은 온백성과 함께 사흘째 되는 날에 르하브암에게 갔다 13임금은 원로들이 내놓은 의견을버리고 백성에게 거칠게 대답하였다. 14그는젊은이들의 의견대로 백성에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께서 그대들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는데 나는 그대들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소 내 아버지께서는 그대들을 가죽 채찍으로 정벌하셨지만 나는갈고리 채찍으로 할것이도 15 임금이 이처럼 백성의 말를 들어 주지 않은것은주님께서 일을 그렇게 돌리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실로 사람아히야를 통하여느밧의 아들예로보암에게 하신말씀을이루시려고 일을그렇게하신것이다 16 온이스라엘은 임금이 자기들의말을 들어주지 않은것을보고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몫이 무엇냐? 이사이의 아들에게서 받을상속재산이없다 이스라엘아 네 천막으로돌아가거라 다윗아 이제 네 집안나 돌보아라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자기 천막으로돌아갔다. 17그러나 유다의 성읍들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르하브암이 다스리게 되었다 18르하브암 임금이 부역 감독 아도람을 보내자 온이스라엘은 돌을던져 그를 죽여 버렸다 그러자 르하브암 임금은 서둘러 병거에 올라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쳤다. 19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집안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남과 북이 갈라지다)

20 온 이스라엘은 예로보암이 돌아왔다는소식을듣고, 사람을보내어 그를집회에 불러서 온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유다지파 말고 는 아무도 다윗집안을따르지 않았다. 21 르하브암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온유다 집안과 벤야민 지파에 동원령을내려 정병 십팔만을모았다 이스라엘집안과 싸워 솔로몬의 아들 르하브암의 왕권을되찾으려는것이었다. 22 그런데 하느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내렸다.23 유다 임금, 솔로몬의 아들르하브암과 온유다와 벤야민 집안과 나머지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24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동족인 이스라엘자손들에게 올라가그들과 싸워서는 안된다 저마다 집으로돌아가거라 이렇게 된 것은 나의 뜻이다 그러자 그들은주님의 말씀을듣고서 모두 주님 말씀대로 돌아갔다.25 예로보암은 에프라임 산악 지방 에 스켐을 세우고 거기에서 살다가 그곳에서 나와 프누엘을세웠다. 26 예로보암은 마음속으로이런 생각을 하였다 어쩌면 나라가 다윗집안으로돌아갈지도 모른다.27이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주님의 집에 희생제물을바치러 올라갔다가 자기들의 주군인 유다 임금르하브암에게 마음이돌아가면 나를 죽이고 유다 임금흐하브암에게 돌아갈것이다 28그래서 임금은 궁리 끝에 금송아지 둘을만들었다 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는일은 이만 하면 충분합니다 이스라엘이여여러분을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여러분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29그러고 나서 금송아지 하나는 베텔에 놓고 다른하나는단에 두었다 30 그런데 이 일이 죄가 되었다 백성은 금송아지 앞에서 예배하러 베텔과 단까지 갔다 31 임금은 또 산당들을짓고 레위의 자손들이 아닌 일반백성 가운데에서 사제들을임명하였다 32 예로보암은 여덟째 달열닷샛날을 유다에서 지내는 축제처럼 축제일로 정하고 제단위에서 제물을바쳤다 이렇게 그는베텔에서 자기가 만든송아지들에게 제물을바치고 자기 가 만든산당의사제들을베텔에 세웠다. 33 임금은자기 마음대로 정한달인여덟째달열닷샛날이 되면 베텔에 세운제단에 올라갔다 그는이스라엘자손들이지킬축제일을이렇게 정하고 그 제단에 분향하러올라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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