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16~18
우슬초·2012. 2. 9. 오전 10:49:59
제16장(유다에게 한 모압의 호소)
1 이땅을 다스리는 이의 어린 양을 보내어라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딸 시온의 산으로
2퍼덕이며 달아나는 새들처럼 둥지에서 쫓겨난 어린 새들처럼 모압의 딸들이 아르논 강의 건널목에서 헤매리라.
3"고견을 들려주십시오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 한낮에 그대의 그늘을 밤처럼 펼쳐 주십시오 쫓기는 이들을 숨겨주고 도망치는 이들이 들키지 않게 해 주십시오
4 모압에서 쫓겨난 이들을 그대 곁에 머물게 하여 파괴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십시오 억압이 그치고 파괴가 끝나 압제자가 이 땅에서 사라지면
5다윗의 천막 안에는 신의로 왕좌가 굳게 세워져 공정을 추구하며 정의에 밝은 이가 그 위에 진실과 함께 좌정하리이다.
(모압에 대한 애도)
6 우리는 너무나 도도한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방자함 그의 허풍에 대하여 들었다.
7그리하여 모압이 그 자신 때문에 슬피 우는구나 모두가 슬피 우는구나. 그들은 키르 하레셋의 건포도 과자 생각에 더없이 상심하여 탄식하는구나.
8정녕 헤스본의 포도밭들과 시브마의 포도 줄기들이 황폐하게 되었구나 그 고급 포도들은 여러 민족의 군주들을 도취시켰었건만, 그것들은 야제르까지 뻗어 나가고 사막까지 퍼져 나갔으며 그 덩굴들은 무성하게 자라 바다 건너까지 다다랐었건만
9나 이제 야제르가 통곡하듯 시브마의 포도 줄기 때문에 통곡하리라. 헤스본과 엘알레야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라. 네 과일과 곡식의 수확 위로 적군의 함성이 덮쳤다.
10과수원에서는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지고 포도밭에서는 환호도 환성도 울리지 않는다. 포도 확에는 포도 밟는 사람이 없고 흥겨운 소리가 그쳐 버렸다.
11 그래서 나의 내장은 모압 때문에 나의 속은 키르 헤레스 때문에 비파처럼 떨린다.
12모압이 산당으로 올라가 애를 쓰더라도 자기 성소로 가 기도를 드리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으리라.
13.14 이것은 예전에 주님께서 모압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날품팔이 햇수 같은 삼 년이 지나면, 그 수많은 무리 전체와 함께 모압의 영광은 땅에 떨어지고 남은 자라야 아주 조금밖에 되지 않아 보잘 것이 없을 것이다."
제17장(다마스쿠스와 이스라엘의 멸망)
1다마스쿠스에 대한 신탁. 보라. 다마스쿠스는 이 제성읍이 아니라 폐허 더미가 되리라.
2 아로에르의 성읍들은 버려져 짐승들의 차지가 되고 그것들이 거기에 자리 잡아도 놀라 달아나게 할 자가 없으리라.
3 에프라임에서 보루가. 다마스쿠스에서 왕국이 없어지고 아람의 남은 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영화와 같은 꼴이 되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4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야곱의 영화는 보잘 것이 없어지고 그 몸의 기름기는 다 빠지리라.
5 이는 수확꾼이 곡식을 거두어들인 뒤 팔로 이삭을 모아들일 때와 같고 르파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워 모을 때와 같으리니
6거기에는 올리브 나무를 떨고 났을 때처럼 남은 열매를 따는 일만 남아 있을 뿐, 과일 나무 끝 가지에 두세알 줄기에 너덧 알만 남아 있으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말씀이다.
(우상 숭배의 끝)
7그날에 사람들은 자기을 지으신 분을 바라보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로 눈을 들 것이다.
8그리고 자기들 손으로 만든 작품인 제단들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들 손가락으로 만든 아세라 목상들과 분향 제단들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우상숭배와 멸망)
9 그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버리고 도망친 히위족과 아모리족의 성읍들처럼 내버려져 황폐하게 되리라.
10정녕 너는 네 구원이신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네 피신처이신 반석을 기억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네가 희열의 식물들을 심과 낯선 신의 덩굴나무 묘목을 심어
11네가 심은 그날로 자라게 하고 씨앗을 뿌린 그 아침으로 싹이 트게 하여도 그것이 병드는 날 수확은 사라져 너에게 회복할 수 없는 고통이 되리라.
(침략자들의 멸망)
12아아. 수많은 민족들의 고함 소리! 그들은 바다가 노호하듯 고함을 지른다. 겨레들의 함성! 그들은 거대한 물이 포효하듯 함성을지른다.
13 큰 물이 포효하듯 겨레들이 함성을 지른다. 그러나 그분께서 그들을 꾸짖으시자 신들은 멀리 도망친다. 산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폭풍 앞의 방랑초처럼 그들은 쫓겨난다.
14 보라. 저녁때에 닥쳐온 두려움을 아침이 되기 전에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것이 우리를 약탈하는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노략하는 자들의 운명이다.
제18장(에티오피아에 대한 말씀)
1 아아, 에티오피아의 강 건너편 날개 달린 배들의 땅!
2사신들을 바다로, 왕공 배에 태워 물 위로 보내는 땅! 너희 날쌘 특사들아. 가거라 훤칠하고 말쑥한 겨레에게로 어디에서나 두려움을 일으키는 민족 강줄기가 여러 갈래로 뻗은 땅에 사는 강력하고 승승장구하는 겨레에게로,
3세상의 모든 주민들아, 땅에 사는 사람들아 산들 위에 깃발이 오르거든 쳐다보아라. 나팔 소리가 울리거든 들어 보아라.
4 정녕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햇볕 아래 따가운 더위처럼 수확 철 더위 때의 이슬 구름처럼 나는 내 처소에서 조용히 바라보리라.
5수확하기 전에 꽃철이 지나서 꽃이 포도로 여물어 갈 때 가지들은 낫으로 잘리고 덩굴들은 걷혀 뜯겨 나가리라.
6 그것들은 모두 산의 맹금들과 들의 맹수들에게 넘겨져 맹금들이 그 위에서 여름을 나고 들의 온갖 맹수들이 그 위에서 겨울을 나리라.
7 그때에 훤칠하고 말쑥한 민족과 어디에서나 두려움을 일으키는 민족에게서 강줄기가 여러 갈래로 뻗은 땅에 사는 강력하고 승승장구하는 겨례에게서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모신 곳 시온 산으로 만군의 주님께 드릴 선물이 보내질 것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