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38~39
우슬초·2012. 1. 13. 오후 4:01:08
제38장(의술과 병)
1남을 도와주는의사를존경하여라. 주님께서 그를 창조하셨다.
2치유는 지극히높으신 분에게서 오니 그는 임금에게서 선물을 받는다.
3의술은 그의 머리를 높여 주고 고관들 앞에서 칭송을 받게 한다.
4주님께서 땅에 약초를 마련해 놓으셨으니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소홀히 하지 않으리라.
5주님께서는 당신의 능력을 알아보도록 나뭇가지로 물을 달게 만들어 주지 않으셨더냐?
6그분께서 친히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시어 당신의 놀라운 업적을 보고 당신을 찬양하도록 하셨다.
7의사는 약초를 이용하여 병을 고치고 고통을덜어준다.
8약사도 이 약초로 약을 조제하니 주님의 위업은 끝없이 이어지고 그분에게서 평화가 온 땅 위에 퍼져 나간다.
9얘야, 네가 병들었을 때 지체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여라. 그분께서 너를 고쳐 주시리라.
10잘못을 그만두고 손을 씻으며 온갖 죄악에서 마음을 깨끗이 하여라.
11향유와 고운 곡식 예물을 바치고 제물 위에 기름을 네 형편껏 쏟아 부어라.
12그다음에는 의사에게 맡겨라 주님께서 그를 창조하셨다. 의사가 너를 떠나지 못하게 하여라. 그가너에게필요하다.
13치유의 성공이 의사의 손에 달려 있는 때가 있다.
14그들 역시 주님께 기도하여자신들에게 올바른 진단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도록 청한다.
15자신의 창조주 앞에서 죄를 짓는 자는 의사의 신세를 져야 마땅하리라.
(애도)
16얘야, 죽은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처럼 애도를 시작하여라. 죽은 사람의 처지에 따라 그 시체를 염하고 그의 장례를 소홀히 치르지 마라.
17슬피 울며 통곡하여라. 애도는 죽은 사람의 지위에 따라 하루나 이틀 동안 계속 하여 비난받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고 나서 너 자신의 슬픔을 달래라.
18슬픔이 지나치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마음의 슬픔은 기운을 떨어뜨린다.
19불행 가운데 슬픔도 머무르니 마음은 가난한 자의 삶을 저주할 뿐이다.
20 네 마음을 슬픔에 넘기지 마라. 슬픔을 멀리하고 마지막 때를 생각하여라.
21한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너는 죽은 이를 돕지 못하고 너 자신만 상하게 할 뿐이다.
22그의 운명을 돌이켜 보며 네 운명도 그와 같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어제는 그의 차례요 오늘은 네 차례다.
23죽은 이는 이제 안식을 누리고 있으니 그에 대한 추억만을 남겨 두고 그의 영이 떠나갔으니 그에 대하여 편안한 마음을 가져라.
(장인과 율법 학자)
24 율법 학자의 지혜는 여가가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고 사람은 하는 일이 적어야 지혜롭게 될 수 있다.
25쟁기를 다루면서 막대기 휘두르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황소를 몰면서 자기 일에 몰두하며 송아지 이야기밖에 할 줄 모르는 자가 어떻게 지혜로워질 수 있겠느냐?
26그는 밭이랑을 내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암송아지들을 먹이는 일에 열중한다.
27밤낮으로 일하는 목수와 대목도 모두 마찬가지다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데에 여념이 없는 인장을 새기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도형을 똑같이 새기는 일에 전념하고 마무리하는 일에 잠을 잊는다.
28모루앞에 앉아서 쇠 다루는 일에 열중하는 대장장이도 마찬가지다. 불기가 그의 몸을 녹초로 만들고 그는 화덕에서 나오는 열기와 씨름한다. 소망치 소리가 그의 귓전에 울리는데도 그의 눈은 그룻의 골에 붙박혀 있다. 그는 일 마무리에 전념하고 마무리 장식에 잠을 잊는다.
29일터에 앉아서 자기 발로 물레를 돌리는옹기장이도 마찬가지다. 그는 언제나 자기 일에 몰두하니 그의 일은 낱낱이 계산된다.
30그는 손으로 진흙을 개고 발로 반죽을 한다. 마지막 유약을 바르는 일에 전념하고 가마를 정돈하는 일에 잠을 잊는다.
31이들은 모두 자기 솜씨를 믿고 저마다 자기 일에 특기를 지니고 있다
32 그들이 없으면 도시가 세워질 수 없고사람들이 모여 살거나 돌아다닐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민 회의에 불리지도 않고
33집회에서 높이 평가받지도 못한다. 그들은 재판석에 앉지도 못하고 법정의 판결을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들에게서는 교양이나 판단력을 찾아볼 수 없고 격언을 이용하는 것도 볼수 없다.
34그러나 그들은 한 세대의 골격을 유지한다. 그들은 기술이쓰여지기만을 빌 뿐이다.
(율법 학자)
온 마음을 다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명상하는 이는 이런자들과 다르다.
제39장
1그는 모든 조상의 지혜를 찾고 예언을 공부하는 데에 몰두한다.
2그는 유명한 사람들의 말씀을 보존하고 여러 격언의 뜻을 절절이 꿰뚫어 파악한다.
3그는 금언의 숨은 뜻을 캐고 수수께끼 같은 격언을 쉽게 풀이한다.
4그는 고관들 사이에서 봉직하고 통치자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이방 민족들의 땅을 두루 다니며 사람들 사이에서 좋고 나쁜 것을 체험으로 깨닫는다
5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을 만드신 주님을 찾는 일에 마음을 쏟고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기도한다. 기도 중에 입을 열어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한다.
6위대하신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는 지각의 영을 충만히 받으리라. 그리하여 그분 지혜의 말씀을 쏟아 내고 기도 중에 그분께 감사를 드리리라.
7 그는 의견과 슬기를 올바로 갖추고 그분의 신비를 묵상하리라.
8그는 자신이 배운 대로 교훈을 펼쳐 보이고 주님께서 주신 계약의 법을 자랑하리라
9많은 이들이 그의 지각을 칭찬하고 그 지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리라. 그에 대한 기억은 없어지지 않고 그의 이름은 대대로 살아남으리라.
10뭇 민족이 그의 지혜를 이야기하고 회중이 그에 대한 칭송을 드높이리라.
11그가 장수하면 천 명의 이름보다 큰 이름을 남길 것이요 죽더라도 여한이 없으리라.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12내게는 아직 할 말이 많으니 보름달처럼 온갖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13경건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시냇가에 피어나는 장미처럼 번성하여라.
14유향처럼 향기를 내뿜고 백합처럼 꽃을 피워라. 소리 내어 함께 주님을 찬미하고 그분의 온갖 업적을 찬양하여라.
15그분의 이름에 위엄을 드리고 그분을 찬미하여 그분께 감사하여라. 입술에 노래를 담고 수금을 타며 감사드릴 때 이렇게 말하여라.
16"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위업은 너무나 훌륭하고 그분의 모든 분부는 제때에 이루어지리라."
17아무도 "이게 무어냐? 어찌된 일이냐?" 고말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제때에 풀리기 때문이다. 그분의 말씀으로 물이 모여들고 그분의 말씀 한마디로 그 물이 저수지가 된다.
18그분께서 명령하시면 뜻하시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고 아무도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막지 못한다.
19모든 인간의 일은 다 그분 앞에 있고 그분의 눈앞에서 숨겨질 수 없다.
20그분께서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내려다보시니 그분앞에는 도무지 신기한 것이 없다.
21 아무도 "이게 무어냐? 어찌된 일이냐?" 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필요에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22그분의 복은 강물처럼 넘쳐흘러 마른땅을 홍수처럼 적신다.
23그러나 그분께서 물을 소금밭으로 바꾸실 때처럼 이민족이 그분의 분노를 상속받으리라.
24그분의 길은 경건한 이들에게는 평판하지만 무도한 자들에게는 장애가 된다.
25좋은 것은 처음부터 선인들을 위해서 창조되었지만 나쁜 것은 죄인들을 위해서 청조되었다.
26사람이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물과 불과 쇠와 소금 고운 밀가루와 우유와 꿀포도즙과 기름과 옷이다.
27이 모든 것이 경건한 이들에게는 선이 되지만 죄인들에게는 악으로 변한다.
28징벌을 위해 창조된 바람도 있으니 화가 나면 채찍을 마구 휘뒤른다. 종말의 때에 바람은 제힘을 떨치며 자신을 만드신 분의 진노를 가라앉히리라.
29불과 우박과 굶주림과 죽음 이 모든 것도 징벌을 위해서 창조되었다.
30 맹수의 이빨과 전갈과 독사와 불경스런 자들에게 벌을 내려 파멸시키는 칼,
31 이것들은 주님의 명령을 기꺼이 받아들여 땅 위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가 때가 되면 그분의 분부를 어김 없이 실천한다.
32그러므로 나는 처음부터 확신을 가지고 깊이 생각한 끝에 이러한 말을 글로 남긴다.
33"주님의 모든 업적은 좋으니 그분께서는 때에 맞춰 필요한 것을 모두 마련하시리라.
34아무도 '이것이 저것보다 나쁘다. 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때가 되면 좋은 것으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35그러니 이제 온 마음과 입을 모아 찬미가를 부르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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