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10~11

우슬초·2011. 12. 13. 오전 11:56:01
제10장(선조들을 이끌어 준 지혜)
1세상에서 처음으로 빚어진 조상. 홀로 창조된 그를 지혜가 보호하고
2 그가 지은 죄에서 구해 주었으며 그에게 만물을 통치할 힘을 주었다.
3 그러나 불의한 자가 분노하며 지혜에게 등을 돌리더니 광분하여 제 동기를 살해한 탓에 죽어 없어지고 말았다.
4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 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
5 악을 저지르기로 합심한 민족들이 혼란에 빠졌을 때 지혜는 한 의인을 가려내어 하느님 앞에 흠이 없도록 지켜 주고 자식에 대한 애정을 이기도록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6지혜는 악인들이 자주 멸망할 때에 의인 하나를 구해 내어 다섯 성읍에 떨어지는 불을 피하여 달아나게 해 주었다.
7그들이 저지른 악의 증거가 아직도 남아 있으니 줄곧 연기가 피어오르는 황무지 때가 되어도 익지 않는 열매를 매단 나무들, 믿지 않는 영혼의 기념비로 서 있는 소금 기둥이다.
8지혜를 무시한 그들은 선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에게 어리석음의 기념물까지 남겨 그들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9그러나 지혜는 자기를 섬기는 이들을 곤경에서 구해 내었다.
10 의인이 형의 분노를 피하여 달아날 때 지혜는 그를 바른길로 이끌고 하느님의 나라를 보여 주었으며 거룩한 것들을 알려 주었다. 고생하는 그를 번영하게 하고 그 노고의 결실이 불어나게 하였으며
11착취자들이 탐욕을 부릴 때에 그 곁에 있어 주고 그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12 또 그를 원수들에게서 지키고 매복한 적들에게서 보호하였으며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에 그에게 승리를 주어 깊은 신심이 그 무엇보다 강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13 의인이 팔려 갈 때에 지혜는 그를 버리지 않고 죄악에서 구해 내었으며
14 또 그와 함께 구더이로 내려가고 사슬에 묶였을 때에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침내는 그에게 나라의 왕홀과 그를 지배하던 자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주었다. 그리고 그를 고발한 자들의 거짓을 밝히고 그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해 낸 지혜)
15거룩한 백성, 흠 없는 종족을 지혜는 압박자들의 나라에서 구해 내었다.
16 지혜는 주님을 섬기는 종의 영혼 안으로 들어가 기적과 표징들을 일으키며 무서운 임금들과 맞섰다.
17거룩한 이들에게 그 노고에 맞는 상급을 주고 그들을 놀라운 길로 이끌었다. 낮에는 그들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밤에는 별빛이 되어 주었다.
18또 그들을 홍해 너머로 데려가고 깊은 물을 가로질러 인도하였다.
19그들의 원수들을 물로 뒤덮었다가 깊은 바다 밑바닥에서 위로 내던져 버렸다.
20 그리하여 의인들이 악인들에게서 전리품을 거두고 나서 주님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고 자기들을 지켜 주신 당신의 손을 한마음으로 찬양하였습니다.
21지혜가 말못하는 이들의 입을 열어 주고 아기들의 혀가 똑똑히 말하게 해 준 것입니다.
제11장
1지혜는 거룩한 예언자를 통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2그들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를 건너 인적 없는 곳에 천막을 쳤습니다.
3그들은 적들과 맞서고 원수들을 물리쳤습니다.
4목마른 그들이 당신께 간청하자 깎아지른 듯한 바위에서 물이 단단한 돌에서 목마름을 풀어 주는 것이 나왔습니다.
(나일 강의 물과 바위에서 나온 물)
5이렇게 그들의 원수들에게는 징벌의 도구가 되었던 바로 그것이 곤경에 빠진 그들에게는 득이 되었습니다.
6샘물처럼 끊임없이 흐르던 강물이 피와 뒤엉켜 더럽혀지니 아기들을 죽이라는 명령에 대한 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뜻밖에도 물을 넉넉히 주셨습니다.
8 그때에 그들은 목마름을 겪고 당신께서 적대자들을어떻게 징벌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9자비의 징계이기는 하지만 그들은그 시련을 받으면서 진노의 심판을 받는 악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깨달았습니다.
10 당신께서는 자식들을 훈계하는 아버지처럼 그들을 시험하셨지만 저들은 사람을 단죄하는 엄격한 임금처럼 철저히 조사하셨습니다.
11저들은 그들이 떠나고 없을 때에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괴로움을 겪었으니
12 지난 일들을 생각하며 쏟아 내는 탄식과 함께 이중의 슬픔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13저들은 바로 자기들이 받는 징벌로 그들이 득을 보았다는 것을 듣고 주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14또 오래전에 내버려진 그를 조롱하며 물리쳤지만 일이 일어난 다음에는 그에게 경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들은 의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목마름을 느꼈던 것입니다.
(이집트인들에게 내린 하느님의 신중한 징벌)
15 바른길에서 지각없는 길짐승들과 볼품없는 벌레들을숭배하게 한 저들의 미련하고 불의한 생각에 대하여 당신께서는 벌을 내리시려고 지각없는 생물들을 떼 지어 보내셨습니다.
16 사람이 죄를 지은 바로 그것들로 징벌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7당신의 전능하신 손 무형의 물질로 세상을 창조하신 그 손이 곰의 무리나 사나운 사자들을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18 새로 창조되어 알려지지 않은 포악한 야수들도 입김 대신에 불을 뿜어 대는 야수들도 입김 대신에 불을 뿜어 대는 야수들도 눈에서 무서운 불꽃을 내쏘는 야수들도 보내실 수 있었습니다.
19 이것들이 끼치는 해악이 저들을 몰살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경악을 일으키는 그 모습만으로도 저들을 전멸시킬수 있었습니다.
20 이것들이 나니더라도 저들은 정의에 쫓기고 당신 권능의 입김에 흩어져 한 번의 입김만으로도 고꾸라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재고 헤아리고 달아서 처리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전능과 사랑)
21 당신께서는 언제든지 막강한 힘을 발휘하실 수 있습니다. 누가 당신 팔의 힘을 당해 낼 수 있겠습니까?
22 온 세상도 당신 앞에서는 천칭의 조그마한 추같고 이른 아침 땅에 떨어지는 이슬방울 같습니다.
23그러나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있기에 모든 사람에게 자비하시고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그들의 죄를 보아 넘겨 주십니다.
24 당신께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당신께서 만드신 것을 하나도 혐오하지 않으십니다. 당신께서 지어 내신 것을 싫어하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25당신께서 원하지 않으셨다면 무엇이 존속할 수 있었으며 당신께서 부르지 않으셨다면 무엇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겠습니까? 26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기에 당신께서는 모두 소중히 여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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