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1~2
우슬초·2011. 7. 15. 오전 10:29:15
-욥의 시련-
제1장(욥과 그의 가족)
1우츠라는 땅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욥이었다. 그 사람은 흠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이였다. 2.3 그에게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다. 그의 재산은 양이 칠천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고가 오백마리,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되었고 종들도 매우 많았다 그 사람은 동방인들 가운데 가장 큰 부자였다. 4 그의 아들들은 번갈아 가며 정해진 날에 제집에서 잔치를 차려 세 누이도 불러다가 함께 먹고 마시곤 하였다. 5 이런 잔칫날 들이 한차례 돌고 나면 욥은 그들을 불려다가 정결하게 하였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그들 하나하나를 위하여 번제물을 바쳤다, 욥은 '혹시나 내아들들이 죄를 짓고,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저주하였는지도 모르지, 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욥은 늘 이렇게 하였다.
(천상 어전)
6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함께 왔다. 7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8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 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9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10당신께서 몸소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를 사방으로 울타리 쳐 주지 않으셨습니까?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내리셔서 그의 재산이 땅 위에 넘쳐 나지 않습니까? 11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의 모든 소유를 쳐 보십시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눈앞에서 저주할 것입니다. 12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그의 모든 소유를 네 손에 넘긴다. 다만 그에게는 손을 대지 마라. 이에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갔다.
(첫째 시련)
13 하루는 욥의 아들딸들이 맏형 집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다. 14 그런데 심부름꾼 하나가 욥에게 와서 아뢰었다. 14 "소들은 밭을 갈고 암나귀들은 그 부근에세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15 그런데 스바인들이 들이닥쳐 그것들을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6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하느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 떼와 머슴들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7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아뢰었다. '칼데아인들이 세 무리를 지어 낙타들을 덮쳐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8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나리의 아드님들과 따님들이 큰 아드님 댁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19그런데 사막 건너 편에서 큰 바람이 불어와 그 집 네 모서리를 치자 자제분들 위로 집이 무너져 내려 모두 죽었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0 그러자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를 깎았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말하였다.21"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22 이 모든 일을당하고도 욥은 죄를 짓지 않고 하느님께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제2장( 천상어전)
1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와서 주님 앞에 섰다. 2 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3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 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그는아직도 자기의 흠 없는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 너는 까닭없이 그를 파멸시키도록 나를 부추긴 것이다. 4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가죽은 가죽으로! 사람이란 제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소유를 내놓기 마련입니다. 5 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의 뼈와 그의 살을 쳐 보십시오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눈앞에서 저주할 것입니다. 6 그러자 주님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그를 네 손에 넘긴다. 다만 그의 목숨은 남겨 두어라.
(새로운 시련)
7 이에 사탄은 주님앞에서 물러 나와 욥을 발바닥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고약한 부스럼으로 쳤다. 8 욥은 질그릇 조각으로 제 몸을 긁으며 잿더미 속에 앉아 있었다.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아직도 당신의 그 흠 없는 마음을 굳게 지키려 하나요? 하느님을 저주하고 죽어 버려요, 10 그러자 욥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 당신은 미련한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좋은 것을 받는다면,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소?"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제 입술로 죄를 짓지 않았다.
(세 친구의 방문)
11 욥의 세 친구가 그에게 닥친 이 모든 불행에 대하여 듣고, 저마다 제고장을 떠나 왔다. 그들은 테만 사람 엘리파즈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초바르였다. 그들은 욥에게 가서 그를 위안하고 위로하기로 서로 약속하였다. 12 그들이 멀리서 눈을 들었을 때 그를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목 놓아 울며 저 마다 겉옷을 찢고 먼지를 위로 날려 머리에 뿌렸다. 13 그들은 이레 동안 밤낮으로 그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말한마디 하지 않앗다. 그의 고통이 너무도 큰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