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10~11
우슬초·2011. 5. 12. 오전 10:43:45
제10장(토빗과 안나가 아들 때문에 근심하다)
1한편 토빗은 토비야가 가는 데에 며칠이 걸리고 오는 데에 며칠이 걸리는지 날마다 헤아리고 있었다. 그런데 날수가 다차도 토비야가 돌아오지않자, 2 토빗은 "혹시 얘가 그곳에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가바엘이 이미 죽어서 돈을돌려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근심하기 시작하였다. 4 그의 아내 아나는 "내 아이는 벌써 죽어서 이 세상에 없어요," 하고 말하였다. 5"아이고 얘야, 내가 어쩌자고 너를 떠나보냈단 말이냐? 내 눈에 빛인 너를!" 6 그러자 토빗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여보, 조용히 하고 걱정하지 말아요 그애는 잘있소 아마도 그곳에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나 보오 토비야와 함께 간 그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인 데다가 우리 동포 가운데 한사람이오 그러니 여보 그 애 때문에 근심하지 말아요 곧 돌아올 거요, 7그러나 안나는 당신이나 종용히 하고 나를 속이지 말아요, 내 아이는 죽었어요 하고 대꾸하였다. 안나는 날마다 밖으로달려 나가 아들이 떠나간 길을 살펴보며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와 밤새도록 통곡하며 우느라고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토비야가 엑바타나에서 출발하다)
라구엘에 자기 딸을 위하여 베풀겠다고 맹세한 열나흘 동안의 찬치가 끝나자, 토비야가 라구엘에게 가서 말하였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실 줄을 제가 잘압니다. 그러니 이제 아버님 부디 저를 보내주십시오, 저의 아버지께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아버지를 두고 떠나올 때의 사정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8라구엘이 토비야에게 "조금 더 머물러라, 얘야, 나와 함께 조금 더 머물러라. 네아버지 토빗께는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네 소식을 전하게 하마,하고 말하였다. 9 그러나 토비야는 "정말 안 됩니다. 부디 저를 바로 제 아버지께 보내 주십시오 하였다. 10 그러자 라구엘은 곧바로 토비야에게 그의 아내 사라와 함께 남종과 여종 소와 양, 나귀와 낙타, 옷과 돈과 기물 등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절만을 내주었다. 11 그리고 건강히 지낸 토비야 일행을 떠나보내면서 그를 껴안고 이렇게 말하였다. "얘야, 건강하여라. 건강히 잘 가거라 하늘의 주님께서 너희를 네 아내 사라를 잘 보살펴 주시어 내가 죽기전에 너희 자녀들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 12 이어서 자기 딸 사라에게도 말하였다. "네 시아버지께 가거라 이제 그분들은 너를 낳은 우리처럼 네 부모님이시다 얘야, 평안히 가거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너에 관하여 좋은 평판을 듣기를 바란다. 그는 이렇게 작별하고 그들을 떠나보냈다. 그때에 아드나도 토비야에게 말하였다. "내 자식이며 내가 사랑하는 친족아, 주님께서 너를 무사히 돌아가게 해 주시기를 빈다. 그리고 내가 오래 살아서 죽기 전에 너와 내 딸 사라의 자녀들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 주님앞에서 내 딸을 너에게 맡긴다 네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사라를 슬프게 하지 마라 얘야, 평안히 가거라, 이제부터 나는 네 아버지고 사라는 누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그분 안에서 모두 잘되기를 빈다. " 그러고 나서 아드나는 그 둘에게 입을 맞추고 건강을 빌며 떠나보냈다. 13 토비야는 건강한 몸과 기쁜 마음으로 라구엘에게서 떠나가며 자기 여행을 잘 이끌어 주신 하늘과 땅의 주님, 만물의 임금님을 찬미하였다. 라구엘은 또 토비야에게 이 말도 하였다. "네가 주님의 인도를 받아 너의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내내 그분들을 공경하기 바란다."
제11장( 토빗이 시력을 되찾다)
1그들이 니네베 맞은쪽에 있는 카세린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라파엘이 말하였다. 2 "우리가 그대 아버지를 두고 떠날 때의 사정을 그대는 잘 알고 있소 3 우리가 그대의 아내보다 먼저 달려가서 그가 뒤따라오는 동안에 집을 정돈합시다. 4 그렇게 하여 그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갈 때에 라파엘이 토비야에게 "쓸개를 가지고 가시오 "하였다. 그들 뒤에는 개도 따라가고 있었다. 5 한편 안나는 자리를 잡고서 자기 아들이 돌아올 길을 살펴보고 있었다. 6 그러다가 토비야가 오는 것을 알아보고 토비야의 아버지에게 "봐요. 당신 아들이 와요 함께 갔던 사람도 오네요" 하고 말하였다. 7 토비야가 아버지에게 가까이 이르기 전에 라파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잘 알고 있소, 저분은 꼭눈을 뜨실 것이오 8물고기 쓸개를 저분 눈에 발라 드리시오 그 악은 눈의 하얀막이 오그라들다가 벗겨지게 할 것이오 그러면 그대의 아버지께서 시력을 되찾아 빛을 보게 될 것이오.9 안나는 달려가서 아들의 목을 껴안고 "얘야, 내가 너를 다시 보게 되다니! 이제는 죽어도 괜찮다."하면서 울었다. 10 토빗도 일어서서 다리를 비틀거리며 마당 문을 나섰다. 토비야가 그에게 마주갔다. 11 물고기 쓸개를 손에 든 토비야는 아버지를 붙들고 그 눈에 입김을 불고 나서 "아버지, 용기를 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2.13 이어서 그약을 아버지에게 바르고서는 잠시 그대로 두었다. 이윽고 토비야는양손으로 아버지의 눈가에서부터 하얀 막을 벗겨 내었다. 그러자 토빗이 아들의 목을 껴안고 14울면서 "얘야, 네가 보이는 구나, 내 눈에 빛인 네가!"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그분의 위대한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그분의 거룩한 천사들 모두 찬미받으소서 그분의 위대한 이름언제나 우리 위에 머무르소서 그분의 천사들 모두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15그분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셨지만 내가 이제는 내 아들 토비야를 볼수 있게 되었다. 기쁨에 넘친 토비야는 소리 높여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여행을 잘 마치고 돈을 가져온 것과 라구엘의 딸 사라를 어떻게 아내로 맞아들이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또 그 사라도 오고 있는데 니네베 성문 가까이 왔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16 기쁨에 넘친 토빗은 하느님을 찬미하며 며느리를 맞으러 니네베 성문으로 갔다. 니네베 사람들은 토빗이 오는데 손을 붙잡고 인도해 주는 사람 없이 힘차게 걸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17 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뜨게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18 토빗의 조카들인 아키카르와 나답도 기뻐하며 토빗에게 왔다.
댓글 1
요십이·2011. 5. 12. 오후 4:21:49
열심이 힘내세요.성모님과 성령께서 도아줄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