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하)20~21

우슬초·2011. 2. 8. 오전 10:16:02
제20장(히즈키야의 발병과 치유)
1그 무렵 히즈키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너의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너는 회복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2그러자 그가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면서 말씀드렸다. " 아, 주님, 제가 당신 앞에서 성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걸어왔고, 당신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히즈키야는 슬피 통곡하였다. 4 이사야가 가운데 뜰을 나가기 전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5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영도자 히즈키야에게 말하여라. '너의 조상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이제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 사흘 안에 너는주님의 집에 올라가게 될 것이다. 6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그리고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 너와 이 도성을 구해 내고, 나 자신과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이 도성을 보호해 주겠다. 7 이사야는 무화과 과자를 가져오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그것을 가져다 종기에붙이자 임금의 병이 나았다. 8히즈키야가 이사야에게 물었다. " 주님께서 나를 치유해 주시어 내가 사흘 안에 주님의 집에 올라갈 수 있으리라고 하셨는데 그 표징이 무엇이오?" 이사야가 대답하였다. " 이것이 주님께서 임금님에게 주시는 표징입니다. 곧 주님께서 말씀하신 일을 그대로 이루신다는 표징입니다. 그림자가 열칸 앞으로 나가기를 원하십니까? 열 칸 뒤로 돌아가기를 원하십니까?" 10 그러자 히즈키야가 대답하였다. " 그림자가 열칸 앞으로 길어지는 것은 쉬운 일이오 그러니 열 칸 뒤로 돌아가게 해 주시오 11 그래서 이사야 예언자가 주님께 청하니. 주님께서 아하즈의 해시계에 드리운 그림자를 열 칸 뒤로 돌아가게 하셨다.
( 바빌론사절단)
12 그때에 발아단 의 아들인 바빌론 임금 므로닥발아단이. 히즈키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편지와 예물을 보냈다. 13히즈키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그들에게 자기의 보물 창고 전체와 은과 금 향료와 고급 기름,병기고와 창고 안에 있는 것을 다보여 주었다. 히즈키야가 자기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14 그때에 이사야 예언자가 히즈키야 임금에게 와서 물었다. 그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어디에서 왔습니까?" 히즈키야가 대답하였다. "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오, 바빌론에서 왔소," 15 이사야가 다시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즈키야가 대답하였다. " 내 궁궐 안에 있는 것을 다 보았소 내 창고 안에 있는 것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소,"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즈키야에게 말하였다. "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보라, 네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 까지 쌓아 온 것들이 바빌론으로 옮겨져 하나도 남지 않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 주님이 말한다. 18너에게서 태어날 이들들 가운데 더러는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이다. 19 히즈키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 그대가 전한 주님의 말씀은 지당하오,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에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만 한다면야, 하고 생각하였다.
( 히즈키야가 죽다)
20히즈키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의 모든 무용, 그리고 그가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어 도성 안으로 물을 끌어들인 일에 관해서는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21 히즈키야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므나쎄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제21 장( 므나쎄의 유다 통치)
1 므나쎄는 열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헵치 바였다. 2므나쎄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 그는 자기 아버지 히즈키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짓고, 바알 제단들을 세웠다. 또 이스라엘 임금 아합이 하던 대로,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군대를 경배하고 섬겼다. 4 그리고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집 안에도 제단들을 세웠다. 5 그는 주님의 집 두 뜰에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제단들을 지었다. 6 또 자기 아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요술과마술을 하였으며 영매와 점쟁이들을 두었다. 이렇게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많이 저질러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7 그는 자기가 새겨 만든 아세라 목상을 주님의 집 안에 세웠다. 이 집을 두고 주님께서는 일찍이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이 집,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에 서 선택한 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영원히 둔다. 8 내가 명령한 모든 것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준수하여 지키기만 하면, 이스라엘이 다시는 내가 그들의 조상들엑 준 땅에서 떠나 헤매지 않게 하겠다. 9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므나쎄는 이스라엘을 잘못 이끌어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질르게 하였다. 10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11"유다 임금 므나쎄가 이런 역겨운 짓들을 저지르고, 자기 이전에 살았던 아모리인들보다 더 악한 짓을 하였으며 자기 우상들로 유다까지도 죄짓게 하였다. 12 그러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듣는 자마다 두 귀가 멍멍해질 재앙을 예루살렘과 유다에 가져오겠다. 13사마리아를 잰 측량줄과 아합 궁전에 내려뜨렸던 추를 다시 사용하여 접시를 닦아 엎어 놓은 것처럼 예루살렘을 닦아 내겠다. 14 내 소유의남은 자들을 내던져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면 그들은 그 모든 원수의 약탈품과 노획품이 될 것이다. 15자기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오던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내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러 내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16므나쎄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도록 유다를 죄짓게 한 죄악 말고도 무죄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끝에서 저 끝까지 그 피로 채웠다. 17 므나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그리고 그가 저지른 죄는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18 므나쎄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궁전의 동산이 우짜 동산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몬의 유다 통치)
19 아몬은 스물두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므술레멧인데 욧바 출신 하루츠의 딸이었다. 20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나쎄가 하던 대로 주님의 눈에 서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21 곧 자기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걸어 자기 아버지가 섬긴 우상들을 섬기고 예배하였다. 22 그는 주자기 조상들의 하느님을 버리고 주님의 길을 걷지 않았다. 23 그러자 암노의 신하들이 임금을 거슬러 모반한 자들을 모두쳐 죽이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요시야를 임금으로 세웠다. 25 아몬이 한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6 아몬은 우짜 동산에 있는 그의 무덤에 묻히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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