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하)6~7
우슬초·2010. 11. 30. 오전 11:19:54
제6장(다윗이 계약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
1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에서 정병 삼만명을 모두 소집하였다. 2 다윗은 유다 바알라에서 하느님의 궤를 모셔 오려고, 모든 군대를거느리고 그곳으로 떠났다. 그 궤는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불렸다. 3 그들은 하느님의 궤를 새 수레에싣고그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내갔다. 아비나답의 아들 우짜와 아흐요가 그 새 수레를 몰았다. 4 그들이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느님의 궤를 내갈 때, 아흐요가 궤 앞에서 걸었다.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집안은 주님 앞에서 방백 나무로 만든 온갖 악기와 비파와 수금과 손북과 요령과 자바라에 맞추어 춤추었다. 6 그들이 나콘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였다. 소들이 비틀거리는 바람에 우짜가 손을 뻗어 하느님의궤를 붙들었다. 7 그러자 우짜를 향하여 주님의 분노가 타올랐다. 하느님께서 그의 잘못 때문에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는 거기 하느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8다윗은 주님께서 우짜를 그렇게 내리치신 일 때문에화가 났다. 그래서 그는 그곳을 페레츠 우짜라고 하였는데 그곳이 오늘날까지 그렇게 불린다. 9 그날 다윗은 주님을 두려워하며, " 이래서야 어떻게 주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겨 갈 수 있겠는가?" 하고 말하였다. 10 그래서 다윗은 주님의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가져가려 하지 않고, 갓 사람 오벳 에돔의 집에서 석 달을 머무르는 동안, 주님께서는 오벳 에돔과 그이 온 집안에 복을 내리셨다. 12 주님께서 하느님의 궤 때문에 오벳에돔과 그의 모든 재산에 복을 내리셨다는 소식이 다윗 임금에게 전해지자, 다윗은 기뻐하며 오벳 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하느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13 주님의 궤를 멘 이들이 여섯 걸음을 옮기자, 다윗은 황소와 살진 송아지를 제물로 바쳤다. 14다윗은 아마포 에폿을 입고, 온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서 춤을 추었다.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집안은 함성을 올리고 나팔을 불며, 주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16주님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갈 때, 다윗 임금이 주님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사울의 딸 미칼이 창문으로 내려다보고, 속으로 그를 비웃었다. 17 그들은 다윗이 미리 쳐 둔 천막 안 제자리에 주님의 궤를 옮겨놓았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18 다윗은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다 바친 다음에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19 그는 온 백성에게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이스라엘 모든 군중에게 빵 과자 하나와 대추야자 과자 하나그리고 건포도 과자 한 뭉치씩을 나누어 주었다. 그뒤 온 백성은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0 다윗이 자기 집안을 축복하러 돌아오니, 사울의 딸 미칼이 다윗을 맞이하러 나와서 말하였다. " 오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건달패가운데 하나가 알몸을 드러내듯이 , 자기 신하들의 여종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나서니, 그 모습이 참 볼 만하더군요!"21다윗이 미칼에게 대답하였다. " 주님께서는 당신 아버지와 그 집안 대신 나를 뽑으시고 나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셨소 바로 그 주님앞에서 내가 흥겨워한 것이오, 22 나는 이보다 더 자신을 낮추고, 내가 보기에도 천하게 될 것이오, 그러나 당신이 말하는 저 여종들에게는 존경을 받게될 것이오,23 그 뒤 사울의 딸 미칼에게는 죽는 날까지 아이가 없었다.
제7장( 나탄의 예언)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고, 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 4.5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6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서도 산 적이 없다. 천막과 성막 안에만 있으면서 옮겨 다녔다. 7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니던 그 모든 곳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향백나무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 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 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이 이름처럼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완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 나는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 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 17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 다윗의 감사 기도)
18다윗 임금이 주님 앞에 나가가 앉아 아뢰었다. "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기에, 또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 저를 여기까지데려오셨습니까? 19주 하느님, 당신 눈에는 이것도 부족하게 보이셨는지, 당신 종의 집안에 일어날 먼 장래의 일까지도 일러 주셨습니다. 주 하느님, 이 또한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20이 다윗이 당신께 무슨 말씀을 더 들릴 수 있겠습니까?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알고 계십니다. 21 당신께서 이 위대한 일을 모두 이루시고 그것을 당신종에게 알려 주신 것은, 당신의 말씀 때문이며 또 그것은 당신의 뜻이었습니다. 22 그러므로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위대하시고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저희 귀로 들어 온 그대로, 당신말고는 다른 하느님이 없습니다. 23 이 세상 어느 민족이 당신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하느님께서 그들을 찾아가 건져 내시어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이름을 주셨습니다. 또한 당신께서는 이집트에서 손수 건져 내신 당신 백성앞에서 다른 민족들과 그 신들을 몰아내시려고 위대한 일과 무서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24 또한 당신을 위하여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당신의 백성으로 튼튼하게 하시고 ,주님 당신 친히 그들의 하느님이 되셨습니다. 25 그러니 이제 주 하느님, 당신 종과 그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을 영원히 변치 않게 하시고, 친히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6 그러면 당신의 이름이 영원히 위해하게 되고,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 종 다윗의 집안도 당신 앞에서 튼튼해질 것입니다. 27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귀를 열어 주시며 내가 너에게서 한 집안을 세워 주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종은 이런 기도를 당신께 드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8 이제 주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참되십니다. 당신 종에게 이 좋은 일을 일러 주셨으니, 29 이제 당신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시어, 당신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말씀하셨으니 당신 종의 집안은 영원히 당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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