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성 레스티투토
(Restitutus)
레스띠뚜또 · 레스띠뚜뚜스 · 레스티투투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9일 목록에서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오늘날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Tunis] 일대에 있었던 고대 도시)에 주교이자 순교자인 성 레스티투투스(또는 레스티투토)가 있었는데, 그의 축일에 성 아우구스티노(Augustinus, 8월 28일)가 백성들에게 강론을 통해 그의 덕을 기렸다고 전해주었다.
하지만 성 아우구스티노의 강론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359년 아프리카 교회의 대표로서 리미니(Rimini) 공의회에 참석하여 아리우스주의에 맞서 325년 니케아(Nicaea) 공의회의 결정을 옹호했고, 온건파 아리우스주의를 옹호하는 등 모호한 태도를 모이던 콘스탄티우스 2세 황제(337~361년 재위)와 협상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로 파견된 주교단의 대표였다.
그는 아리우스파 주교들과 황제의 압력에 굴복해 모호한 신조에 서명하기도 했으나 결정적으로 이를 번복하고 니케아 신앙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의 말년과 순교에 관한 사료가 전해지지는 않고 있으나 카르타고 전례력의 아프리카 교회에서 공경하는 순교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있었다.
그가 어떻게 순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 극심한 시련을 겪다가 목숨을 바쳤음을 추측할 뿐이다.
또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지만 396년부터 430년까지 히포(Hippo)의 주교였던 성 아우구스티노가 그의 축일을 기념해 강론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공경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뜻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역사적 자료 등을 반영해 8월 28일 목록으로 그의 축일을 옮겼다.
그리고 오늘날 튀니지에 있는 카르타고에 성 레스티투토 주교가 있었는데, 그의 축일에 성 아우구스티노가 사람들에게 그를 기리는 강론을 했다고 기록하였다.
순교에 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