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
성 베드로 아르멘가우디오
(Peter Armengaudius)
성 베드로 아르멘가우디우스(Petrus Armengaudius)는 에스파냐의 타라고나(Tarragona)에서 우르겔(Urgell) 백작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10대의 나이에 산적의 무리들 틈에 끼어들었다. 1258년 아라곤(Aragun)의 국왕 제임스는 이 지역의 산적들을 소탕하기 위하여 베드로의 아버지를 대장으로 삼아 군대를 파견하였다.
전투가 임박하여 아들이 적장을 살펴보니 그의 부친임을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고 용서를 청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보속을 하였으며, 메르체다리오 회원이 되어 포로들의 석방을 위해 맹활약하였다.
그는 두 번이나 아프리카로 가서 무어인들에게 잡힌 포로들을 석방시켰는데, 두 번째 여행에서 그는 돈이 부족하여 18세 된 소년을 석방시킬 수 없게 되자 자원하여 포로가 되었다.
그래서 성 베드로는 교수형을 받았지만 목을 묶은 끈을 풀었을 때 되살아났기 때문에 무어인들이 그를 석방시켰다고 한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10여년을 더 살면서 덕을 닦다가 선종하였다.
그러나 로마 순교록에는 그가 순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에 대한 공경은 1686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11세(Innocentius XI)에 의해 승인되었다.
그는 베드로 아르멘골(Petrus Armengol)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