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자
성 베드로
(Peter)
베드루스 · 페드로 · 페트루스 · 피터
마케도니아의 아토스산에 수도원들이 세워지기 훨씬 전에 베드로라고 부르는 거룩한 사람이 산 정상에서 은수생활을 하고 있었다.
성 베드로(Petrus)는 이 지역 최초의 그리스도인 은수자로 기록되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의 유해는 어느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성 클레멘스(Clemens) 수도원 성당에 안장되었는데, 성화상 파괴가 자행되는 중에 사라졌다가 이후 포토카미(Fotokami)의 트라키아 사람들 마을로 옮겨져 공경을 받고 있다.
테살로니카(Thessalonica) 대주교인 성 그레고리우스 팔라마스(Gregorius Palamas, 11월 14일)에 의하면, 성 베드로는 청년 시절 한때 군인으로서 사라센인들과의 전투 중에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힌 적이 있었다.
이때 그는 미라의 성 니콜라우스(Nicolaus, 12월 6일)와 성 시메온(Simeon, 10월 8일)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풀려났다.
그 길로 그는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할 결심으로 사도 성 베드로(Petrus)의 무덤이 있는 로마에 가서 교황을 알현하고 직접 수도복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아시아를 향해 가던 중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의 환시를 보게 되었다.
환시 중에 성모님은 그에게 아토스산에서 은수자로 살도록 인도해주었다고 한다.
성 베드로는 아토스산으로 가서 거의 50여 년을 은수자로 지냈다.
성 베드로는 은수생활을 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1년 뒤에 다시 와서 그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으면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이것은 은수생활의 어려움을 깊이 체험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