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복자 베네딕토 11세
(Benedict XI)
베네데토 · 베네딕도 · 베네딕또 · 베네딕뚜스 · 베네딕투스 · 베네딕트 · 분도
이탈리아 트레비소(Treviso)의 평범한 집안에서 공증관의 아들로 태어난 니콜로 보카시노(Niccolo Boccasino)는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14세 되던 해에 베네치아(Venezia)의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다.
그의 학문이 뛰어나서 베네치아와 볼로냐(Bologna)에서 교수가 되어 교육 사업에 종사하다가 1286년에 롬바르디아(Lombardia)의 도미니코회 관구장으로 선출된 후 1296년에는 총장이 되었다.
그는 또 1298년에 산타 사비나(Santa Sabina) 성당의 주임신부 추기경이 되었고, 1300년에 오스티아(Ostia)의 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다음해에 교황 특사로 헝가리에 파견되어 그 지역의 민란을 진압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는 프랑스의 국왕 필리프 4세에 대항하여 보니파티우스 8세(Bonifatius VIII)를 교황으로 지지했던 2명의 추기경 가운데 한 명이었고, 교황 세력을 규합하여 필리프 왕의 고문이던 기욤 드 노가레(Guillaume de Nogaret)에 의하여 투옥되었던 교황 보니파티우스를 아나니에서 구출한 장본인이다.
그는 1303년 10월 22일 교황으로 선출되어 베네딕투스 11세(Benedictus XI, 또는 베네딕토)로 교황좌에 올랐다.
그는 필리프 4세와 불안한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유럽과 교회 내의 전운을 진정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교회가 영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해 오다가 교황 재위 8개월째인 1304년 7월 7일 페루자(Perugia)에서 급성 이질로 선종하였다.
어떤 학자들은 그가 독살되었다고 믿는다.
그는 페루자에 있는 산 도메니코(San Domenico) 성당에 묻혔다.
그는 1736년에 교황 클레멘스 12세(Clemens X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출처 (1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베네딕도 11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322-32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