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메로

차부제

발도메로

(Baldomerus)

가르미에 · 갈미에 · 고미에 · 발도메루스

2월 27일📍 리옹(Lyon)🕰 +660년경

성 발도메루스(또는 발도메로)는 오늘날 프랑스의 리옹 인근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대장장이 일을 배워 자물쇠 제조공이 되었다.

그는 기도와 묵상, 성경 읽기를 좋아하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일하며 자기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열심이었다.

하루 수입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무엇이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항상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하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어느 날 나중에 리옹의 주교가 된 성 유스토(Justus) 수도원의 비벤티우스(Viventius) 원장이 그를 만나 그의 놀라운 신심과 성덕에 크게 감동하였다.

수도원장은 자주 그와 만나 대화하며 영적인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그에게 수도원의 독방 하나를 제공하며 전적으로 묵상에 잠기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그 후에 그는 본인의 뜻과는 달리 주교로부터 차부제로 임명되었고, 그 이상의 성직은 겸손하게 거부하였다.

성 발도메로는 하느님 사랑의 특별한 상징으로서 야생 조류들을 특별히 사랑했고, “항상 하늘의 주님을 찬미하여라!”라고 말하곤 하였다.

그는 660년경 선종하여 수도원 성당에 묻혔고, 그의 무덤은 곧 순례지가 되어 많은 사람의 공경을 받았다. 16세기 위그노(Huguenot)에 의해 그의 유물이 훼손되어 현재는 프랑스 동부 루아르(Loire) 지방에 그의 이름을 딴 도시인 생갈미에(Saint-Galmier)의 성 미카엘 성당에 유해 일부인 팔만 보존되어 있다.

그는 대장장이와 자물쇠 제조공의 수호성인으로 교회 미술에서 집게와 다른 대장장이 도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된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2월 27일 목록에서 리옹의 차부제이자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살았던 성 발도메로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는 성 갈미에(Galmier), 가르미에(Garmier), 고미에(Gaumier)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