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 주교

바오로

(Paul)

바울로 · 바울루스 · 빠울로 · 빠울루스 · 세르기오 · 세르기우스 · 세르지오 · 세르지우스 · 파울로 · 파울루스 · 폴

3월 22일📍 나르본(Narbonne)🕰 +3세기

역사가인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 주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성 파울루스(Paulus, 또는 바오로)는 3세기 중엽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이후 오늘날의 프랑스에 해당하는 갈리아 지방의 재복음화를 위해 성 파비아노(Fabianus, 1월 20일) 교황에 의해 파견된 7명의 선교사 주교인 ‘갈리아의 사도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로마에서 파견된 7명의 사도는 나르본에 정착해 초대 주교가 된 성 바오로 외에 투르(Tours)의 성 가티아노(Gatianus, 12월 18일), 툴루즈(Toulouse)의 성 사투르니노(Saturninus, 11월 29일), 아를(Arles)의 성 트로피모(Trophimus, 12월 29일), 파리(Paris)의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10월 9일), 클레르몽(Clermont)의 성 아우스트레모니오(Austremonius, 11월 1일), 리모주(Limoges)의 성 마르티알리스(Martialis, 6월 30일)가 있다.

그중에서 툴루즈의 성 사투르니노와 파리의 성 디오니시오는 순교하였다.

중세 때에 이들 갈리아의 일곱 사도를 사도 시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사도적 전통과 연결하여 지역교회의 전통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나르본의 성 바오로를 사도 성 바오로가 키프로스에서 선교하며 파포스에 다다랐을 때 만난 세르기우스 바오로(Sergius Paulus) 총독과 동일시하였다.

사도행전은 세르기우스 바오로 총독을 슬기로운 사람으로 소개하며 사도 성 바오로의 말씀과 가르침에 깊이 감동하여 믿게 되었다고 기록하였다(사도 13,6-12).

옛 “로마 순교록”은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세르기우스 바오로 총독이 사도 성 바오로에게 세례를 받고 나르본으로 파견되었고, 사도 성 바오로가 에스파냐로 갈 때 주교직에 올라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기적을 행하다가 하늘에 올라갔다고 기록하였다.

반면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는 사도적 전통성에 대한 언급은 빠지고 간단히 프랑스 남부 해안가에 있는 나르본에서 주교이자 순교자인 성 바오로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기록이나 전승들은 성 바오로가 평화로이 선종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