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장 · 순교자
성 바르사바스
(Barsabas)
바르사바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11일 목록에서 페르시아의 성 바르사바스 순교자 이름만 간단히 전해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페르시아의 수도원장으로 사산 왕조의 샤푸르 2세(Shapur II, 309~379년 재위) 왕의 잔혹한 박해 중에 용감하게 신앙을 고백하고 수도승 10명과 함께 순교했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인 마즈다교(Mazdaism, 배화교[拜火敎] 또는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로도 불림)를 믿는 한 사람도 수도승들이 고문 속에서 강인한 인내심으로 견디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아 개종하고 그들과 함께 처형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동방 전승에서 10월 20일에도 오늘날 이란에 속한 고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유적지 근처 이슈타르 수도원의 원장인 성 바르사바스와 11명의 동료가 342년경 샤푸르 2세의 박해로 순교했다며 기념하고 있다.
이들은 아마도 12월 11일에 기념하는 페르시아의 성 바르사바스와 같은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또는 두 전승 모두 성 시메온 바르 사바에(Simeon bar Sabbae, 4월 17일) 주교와 동료 순교자들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경건한 허구로 보기도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2월 11일이나 10월 20일 어디에서도 성 바르사바스와 동료 순교자들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