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루아그

주교 · 선교사

몰루아그

(Moluag)

몰록 · 몰로크 · 몰루아 · 루가이드 · 루가이스 · 루안 · 몰루아누스 · 몰루아노 · 루아누스 · 루아노

6월 25일📍 스코틀랜드(Scotland)🕰 +592년경

성 몰루아그는 6세기에 스코틀랜드의 픽트족에게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이자 이오나(Iona)의 성 골룸바(Columba, 6월 9일)와 동시대 인물로 6세기 스코틀랜드의 그리스도교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북아일랜드의 오닐(O’Neill) 가문에서 태어나 뱅거(Bangor)에서 수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그는 스코틀랜드 귀족의 아들로 아일랜드의 열두 사도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비르(Birr)의 성 브렌다노(Brendanus, 11월 29일) 문하에서 교육받았다고 한다.

그 후에 그는 스코틀랜드 서부의 역사적 지역인 아길(Argyll, 오늘날의 아길 앤드 뷰트[Argyll and Bute])로 가서(또는 돌아와서) 서해안에 있는 리스모어섬(Lismore Is.)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562년경 그곳에 수도원을 세웠다.

이어서 그는 스코틀랜드 동부 애버딘셔(Aberdeenshire)와 리스모어섬 북쪽의 스카이섬(Skye Is.) 그리고 그의 중심 선교 지역인 스코틀랜드 서쪽 열도인 헤브리디스(Hebrides) 제도에 많은 교회와 수도원을 세웠다.

그는 선교사로서 성 골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성 골룸바가 ‘게일족(Gaels)의 사도’였다면 그는 ‘픽트족(Picts)의 사도’로서 명성을 떨쳤다.

성 몰루아그는 주교로 알려졌는데, 그가 언제 주교로 축성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말년에 로스(Ross)와 마르(Marr) 지방에서 선교활동에 헌신하다가 592년경 6월 25일 로스셔(Ross-shire)의 로즈마키(Rosemarkie)에서 선종하였다.

그의 유해는 그가 설립한 모틀락(Mortlach, 오늘날의 더프타운[Dufftown])의 수도원으로 옮겨져 안치되었다.

후대에 스코틀랜드의 국왕 말콤 2세(Malcolm II, 1005~1034년 재위)는 모틀락 근처에서 덴마크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그 승리를 성모 마리아와 성 몰루아그의 기도 덕분이라고 공언하며 그곳에 수도원과 주교좌 대성당을 짓고 그의 축일을 성대히 지내도록 했다.

성 몰루아그는 1898년 7월 11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이오나의 성 아담난(Adamnan, 9월 23일)과 18명의 스코틀랜드 동료’에 대한 공경이 승인되면서 성인품에 올랐다.

성 몰루아그는 성 몰루아(Molua)나 성 몰록(Moluc)으로도 불리고, 게일어로는 성 루가이드(Lugaidh)나 성 루가이스(Lughaith) 또는 성 루안(Luan) 등으로, 라틴어로는 성 몰루아누스(Moluanus, 또는 몰루아노) 또는 성 루아누스(Luanus, 또는 루아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6월 25일 목록에서 스코틀랜드의 로즈마키에 성 몰록 또는 성 루아노로 불리는 주교가 있었다며 그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