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리고베르토
(Rigobert)
리고베르 · 리고베르또 · 리고베르뚜스 · 리고베르투스 · 리고베르트
성 리고베르투스(Rigobertus, 또는 리고베르토)는 7세기 후반 프랑스 북부 랭스 북서쪽에 있는 리브몽(Ribemont)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부모에 의해 오르베(Orbais) 수도원으로 보내져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다.
그는 수도 규칙을 매우 엄격하게 준수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범이 되었고, 뛰어난 성덕으로 인해 수도원장의 직책을 맡게 되었다.
또한 그는 프랑크 왕국의 실질적인 통치자가 된 샤를 마르텔(Charles Martel)의 대부였다고 한다.
그는 695년경 랭스의 주교로 선출된 후 711년에 다고베르트 3세(Dagobert III, 711~715년 재위), 715년에 아우스트라시아(Austrasia)와 네우스트리아(Neustria)의 왕인 칠페릭 2세(Chilperic II, 715~721년 재위)를 기름 부어 왕으로 봉헌하였다.
그는 오랫동안 현명하게 교구를 다스렸다.
그런데 717년경 정치적인 이유로 중상모략을 당한 그는 부당하게 샤를 마르텔에 의해 가스코뉴(Gascogne)로 추방당했다.
그 후 유배에서 돌아온 후 랭스 인근에 있는 자신의 영지인 제르니쿠르(Gernicourt)로 은퇴하여 은수자로서 기도에 전념하다가 743년경 1월 4일 선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유해는 제르니쿠르의 생피에르(Saint-Pierre) 성당에 안장되었고, 9세기에 랭스의 대성당으로 이장하면서 몇몇 성당도 그의 유해 일부를 모시게 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4일 목록에서 프랑스 랭스에 성 리고베르토 주교가 있었다고 짧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프랑스에 속한 네우스트리아의 랭스에서 프랑크족의 지도자인 샤를 마르텔에 의해 불법적으로 교구에서 쫓겨난 성 리고베르토 주교가 겸손한 삶을 살았다고 기록하였다.♣
출처 (1건)
- 김정진 편역, 가톨릭 성인전(상) - '성 리고베르토 대주교', 서울(가톨릭출판사), 2004년, 211-21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