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 · 순교자
성 로마노
(Romanus)
로마누스
옛 “로마 순교록”과 교회 전승에 따르면, 성 로마누스(또는 로마노)는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당시 로마의 군인이었다.
그는 교회의 모든 재산을 넘기라는 황제의 명령을 거부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 성 라우렌시오(Laurentius, 8월 10일) 부제의 영웅적 인내와 용기에 감동하여 교리를 배우고 세례를 받았다.
성 로마노는 자신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당당히 선언하고 나서, 성 라우렌시오가 순교하기 하루 전날 채찍을 맞은 후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9일 목록에서 성 로마노 순교자가 티부르티나 가도(Via Tiburtina)에 있는 성 라우렌시오 공동묘지에 묻혔다고 간단히 기록하였다.
성 로마노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의 성인 입상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