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성 로마노
(Romanus)
로마누스 · 로맹
성 로마누스(또는 로마노)는 이탈리아 몬테 수비아코(Monte Subiaco) 근방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은수자였다.
그는 도시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고독한 삶을 찾아온 누르시아(Nursia)의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를 만나 그에게 사람들이 찾기 어려운 수비아코의 한 동굴을 소개해주었다.
성 베네딕토는 나중에 ‘사크로 스페코’(Sacro Speco, 거룩한 동굴)로 불리게 된 그 동굴에서 3년 동안 고독 속에서 철저한 금욕생활을 실천하였다.
성 로마노는 가끔 들러서 바구니에 빵과 음식물을 담아 밧줄에 매달아 성 베네딕토에게 전해주었다.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그 후에 성 로마노는 반달족(Vandals)의 침략을 피해 이탈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갔고, 오세르(Auxerre) 교외에 퐁루즈(Fontrouge) 수도원을 세우고 많은 제자들과 함께하다가 560년경 선종했다고 한다.
그의 유해는 나중에 오세르로 이장되었는데, 그러면서 10월 6일에 기념하는 오세르의 주교 성 로마노와 같은 인물로 혼동하기도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22일에 기념하던 수비아코의 성 로마노에 대해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10월 6일 목록에서 프랑스의 오세르에서 성 로마노 주교를 기념한다고 짧게 언급했을 뿐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