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우프리도

수도원장

레우프리도

(Leufried)

레우프리두스 · 뢰프루아 · 뢰프로이 · 레우프리드 · 류프리드 · 레우트프리도 · 레우트프리두스

6월 21일🕰 +738년

성 레우프리두스(Leufridus, 또는 레우프리도)는 프랑스 북서부 에브뢰(Evreux)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그 도시의 초대 주교인 성 타우리노(Taurinus, 8월 11일)의 이름으로 봉헌된 생토랭(Saint-Taurin) 성당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샤르트르(Chartres)로 가서 학업을 마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얼마간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로 활동했다.

그러나 그는 평소 꿈꿔 왔던 수도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어느 날 밤에 몰래 부모의 집을 빠져나왔다.

그는 먼저 수도원이 있는 루앙(Rouen) 북동쪽 칼리(Cailly)로 가서 한동안 은수자로서 살았다.

그 후 그는 아일랜드 출신 시도니우스(Sidonius)의 명성을 듣고 루앙으로 가서 그의 지도를 받았다.

시도니우스는 성 레우프리도에게 루앙의 주교인 성 안스베르토(Ansbertus, 2월 9일)를 소개해주었다.

성 레우프리도는 690년경 성 안스베르토 주교의 조언을 듣고 고향인 에브뢰로 돌아와 수도원을 세웠다.

그가 수도원을 세운 곳은 약 15년 전에 루앙의 주교였던 성 아우도에노(Audoenus, 8월 24일)가 십자가의 환시를 보고 십자가와 경당을 지었던 곳이었다.

그는 그곳에 성 십자가와 거룩한 사도들을 기리는 수도원과 성당을 짓고 우앙(Ouen)으로도 불리던 성 아우도에노의 이름을 따서 라 크루아-생-투앙(La Croix-Saint-Ouen) 수도원으로 명명했다. 10세기에 이 수도원은 성 레우프리도의 이름을 따서 라 크루아-생-뢰프루아 수도원(Abbaye de la Croix-Saint-Leufroy)으로 변경되었다.

그는 거의 50년 가까이 성 베네딕토의 수도 규칙에 따라 수도원을 이끌다가 738년 평화롭게 선종하였다.

그의 수도원 생활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으나 가난한 이를 위한 병원도 운영했다고 한다. 9세기에 노르만족이 침략했을 때 수도승들은 성 레우프리도의 유해를 모시고 파리의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es) 수도원으로 피신하였다.

그의 유해는 오늘날도 생제르맹데프레 수도원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21일 목록에서 에브뢰 교구에 성 레우프리도 수도원장이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네우스트리아(Neustria, 옛 프랑크 왕국의 서부 지방)의 에브뢰 지역에서 수도원장인 성 레우프리도가 라 크루아(La Croix) 수도원을 설립하여 약 48년간 이끌었다고 기록하였다.

성 레우프리도는 성 레우트프리두스(Leutfridus, 또는 레우트프리도), 성 뢰프루아(Leufroy)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