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9세

교황

레오 9세

(Leo IX)

4월 19일🕰 1002-1054년

오늘날의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Alsace) 지방 에기스하임(Egisheim) 태생인 성 레오 9세는 황제의 측근인 후고(Hugo) 백작 밑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아 독일어권에서 살았지만 프랑스어에도 능통하였다.

브루노(Bruno)라는 속명으로 불린 그는 툴(Toul)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이미 학교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런데 소년 시절에 뱀에 물려 생사의 기로에 있을 때 성 베네딕투스(Benedictus)의 환시를 보고 기적적으로 치유된 경험이 그의 일생을 사로잡았다. 1027년 9월 9일 툴(Toul)의 주교로 착좌한 그는 성직자들의 기강을 바로잡는 일부터 착수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048년 8월 9일 교황 다마수스 2세(Damasus II)가 사망했을 때, 그가 후계자로 선출되어 이듬해 2월 12일 레오 9세라는 이름으로 교황좌에 올랐다.

그는 교회의 고질병이던 성직매매를 금지하기 위하여 로마(Roma) 교회회의를 개최하였고, 특히 사제 독신제를 강화시켰다.

또 그는 남부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세속권을 받음으로써 교황령을 크게 확장시켰으나 잡음은 그치지 않았다. 1087년 교황 복자 빅토르 3세(Victor III, 9월 16일)는 그의 시신을 발굴하여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장하였다.

출처 (3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레오 9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233-235쪽.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4권 - '레오 9세',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1997년, 2119-2121쪽.
  • 루돌프 피셔-볼페르트 저, 안명옥 역, 교황사전 - 레오 9세, 서울(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1년, 73-7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