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성 제피리노
(Zephyrinus)
제피리누스
성 제피리누스(또는 제피리노)는 로마(Roma)에서 태어나 199년에 교황 성 빅토르 1세(Victor I, 7월 28일)를 계승하여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나중에 교황이 된 성 갈리스토(Callistus, 10월 14일) 부제를 자신의 고문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재임 중에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모독하는 여러 이단과 치열하게 싸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상대한 주요 이단으로는 마르치온주의(Marcionism), 프락세아스(Praxeas)의 그리스도 양태론(樣態論, Modalism), 영지주의의 하나인 발레티누스주의(Valentinianism) 그리고 몬타누스파(Montanism) 등이 있었다.
그는 비록 육체적으로 순교하지는 않았지만 18년의 재임 기간에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었기에 순교자라는 칭호를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순교자 칭호는 폐지되었다.
그는 부제인 성 갈리스토에게 로마의 아피아 가도(Via Appia)에 교회 묘지를 만들라고 명령하고 그 관리를 맡겼다.
그래서 그 묘지를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Catacombe di San Callisto)로 부르게 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교황 성 제피리노를 순교자로서 8월 26일에 기념한다고 기록했고, 13세기에 로마 보편 전례력에도 삽입되었지만 1969년 전례력 개정 이후에는 로마 보편 전례력에서 삭제되었다.
그리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또한 선종한 날인 12월 20일 목록에서 그에 대해 기록하였다.♣
출처 (1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제피리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49-50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