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순교자
복자 이냐시오 데 아제베도
(Ignatius de Azevedo)
이그나티오 · 이그나티우스 · 이냐시우스 · 이니고
이냐시오 데 아제베도(Ignatius de Azevedo)는 1526년 포르투갈의 오포르토(Oporto)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국왕의 시종으로 청년 시절을 보내다 한 예수회원의 설교에 감명을 받아 예수회에 입회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1548년 12월 28일 코임브라(Coimbra)에서 입회하였다.
모범적인 수련자였던 그는 1553년 사제품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리스본(Lisbon)의 예수회 대학인 성 안토니우스(Antonius) 대학의 학장으로 선출되었고, 코임브라의 예수회 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1560년에는 브라가(Braga)에 신설된 예수회 대학의 학장이 되었다. 1566년 브라질의 순찰사로 임명되어 약 2년간 브라질에서 예수회원들의 활동상을 둘러보고 로마로 돌아온 그는 브라질에 더 많은 예수회원 파견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평소 소망했던 대로 자신 또한 선교사로 보내줄 것을 청했다.
그는 예수회의 브라질 관구장으로 임명되어 유능한 사제와 수사, 기술자 등을 모아 1570년 6월 5일 리스본을 떠나 브라질로 출항하였다.
그해 7월 15일 총 7척의 선박 중에서 이냐시오 데 아제베도가 탄 배가 카나리아제도(Canary Islands)의 라스팔마스(Las Palmas)에 정박했을 때 위그노파의 습격을 받아 39명의 다른 예수회 동료들과 함께 무참히 학살당해 순교하였다.
이때 순교한 이들은 이냐시오 데 아제베도 외에도 다른 사제 1명, 평수사 14명, 23명의 수련 수사, 1명의 지원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냐시오 데 아제베도와 39명의 동료 순교자들은 1854년 5월 11일 교황 비오 9세(Pius IX)에 의해 모두 복자품에 올랐다.
그들은 ‘브라질의 40위의 순교자’로도 불린다.
예수회에서는 1월 19일에 그들의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출처 (1건)
- 조지프 틸렌다 저, 박병훈 편, 예수회 성인들 - 예수회 고유미사에서 기념하는 성인과 복자의 약전, 서울(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 2014년, 31-39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