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 순교자
성 유스토
(Justus)
유스또 · 유스뚜스 · 유스투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19일 목록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릭티오바루스(Rictiovarus) 총독에 의해 처형된 프랑스 보베 교구의 어린 소년이었던 성 유스투스(또는 유스토)에 대해 전해주었다.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9살 무렵에 아버지와 함께 어려서 유괴되어 노예로 팔려 간 삼촌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아미앵(Amiens)에서 삼촌을 발견하고 무사히 도망쳐 동굴에 숨었는데, 어린 성 유스토는 그만 체포되어 총독 앞으로 끌려갔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이던 때에 성 유스토는 그리스도인인 아버지와 삼촌이 숨은 장소를 끝까지 말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다가 참수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이는 보베에서 일어난 일인데, 군인들에게 참수형을 당하면서도 어린 성 유스토는 복음을 선포했다고 한다.
게다가 참수된 후에도 자기 머리를 집어 들고 계속 말을 해서 많은 이교도를 개종시켰다고 한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인근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 공경을 대상이 되었고, 파리의 성 유스티노(Justinus, 8월 1일) 순교자 이야기와도 섞이면서 더 확산했으나 역사적 신뢰성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 그의 이름을 더는 찾을 수 없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