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발디누치

선교사

복자 안토니오 발디누치

(Anthony Baldinucci)

안또니오 · 안또니우스 · 안소니 · 안토니우스 · 앤서니 · 앤소니 · 앤터니

11월 7일🕰 1665-1717년

안토니우스 발디누치(Antonius Baldinucci, 또는 안토니오)의 부친은 필립보 발디누치(Filippo Baldinucci)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화가이자 전문적인 미술사가였다.

필립보가 중병을 앓아누웠을 때 파도바(Padova)의 성 안토니우스에게 기도하여 회복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태어날 아기는 꼭 성인으로 만들겠다고 서원하였다.

그런데 성 안토니우스 발디누치가 성 안토니우스 8일 축일 내에 태어났으므로 안토니우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의 집은 한때 알로이시우스 곤자가(Aloysius Gonzaga) 성인이 살았던 집이었다. 16세 때 그는 자발적으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그는 인도 선교사를 희망하였으나 테르니(Terni)와 로마(Roma) 등지에서 젊은이의 교육에 헌신하다가 30세에 이르러서야 사제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인도 선교사에게 필요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테르보(Viterbo)와 프라스카티(Frascati) 지방에 선교하라는 명이 떨어져서 크게 실망하였으나, 그 즉시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주민들을 교육하였으며, 직접 무거운 십자가를 끌거나 쇠사슬을 매고서 설교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그의 청중들은 대개 거대한 무리를 이루었다.

또 그는 몇 권의 설교집과 교육 자료집 및 회보 등을 발행하였다.

밤에는 세 시간 정도밖에 잠자지 않았고 매주 3일간 단식하였다.

그는 20년 동안 13개 교구에 448차례의 선교 여행을 하였다. 1708년 코시모 3세 공작의 명에 따라 레그른에서 설교했는데, 이때 그는 맨발로 그 도시에 도착하여 놀라운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카르피네토 선교 여행 중에 선종하였다.

그는 1893년 4월 23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예수회에서는 그의 축일을 7월 2일에 기념한다.

출처 (1건)
  • 조지프 틸렌다 저, 박병훈 편, 예수회 성인들 - 예수회 고유미사에서 기념하는 성인과 복자의 약전, 서울(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 2014년, 141-142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