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원장
성녀 안가드리스마
(Angadrisma)
안가드레시마 · 앙가드레메 · 앙가드레시마 · 앙가드리스마
성녀 안가드리스마는 보베(Beauvais)에서 태어나 테루안(Therouanne)의 주교인 성 아우도마로(Audomarus, 9월 9일)와 리옹(Lyon)의 주교이자 삼촌인 성 람베르토(Lambertus, 4월 14일)의 지도를 받으며 신앙심 깊은 처녀로 성장하였다.
일찍이 수녀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이미 부모들에 의해 클로타르 3세(Chlothar III)의 궁정에서 고위직에 있던 쇼시(Chaussy) 출신의 성 안스베르토(Ansbertus, 2월 9일)와 결혼이 약속된 상태였다.
전승에 따르면, 수도 생활을 간절히 원했던 성녀 안가드리스마는 육체적으로 이상이 생겨 결혼할 수 없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 기도의 응답으로 악성 피부병(한센병)에 걸렸다고 한다.
결국 결혼의 의무에서 벗어난 성녀 안가드리스마는 보베 근처에 있는 베네딕토회 수녀원에 들어갔고, 성 아우도에노(Audoenus, 8월 24일)의 지도로 수도복을 받았는데 그 즉시 병이 나았다고 한다.
그녀는 이전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었고, 모든 일에 모범적이어서 나중에 수녀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성녀 안가드리스마는 수녀들을 지혜롭게 지도하며 거룩한 삶을 살았고, 수녀원의 화재를 진압하는 등 그녀의 기도로 여러 번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녀는 695년경 수녀원에서 평화로이 선종해 보베 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이전 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고대 성인 중의 한 명으로 성녀 안가드리스마를 10월 14일 목록에 추가하였다.
그녀는 안가드레시마(Angadresima) 또는 앙가드레메(Angadreme)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