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녀 · 수녀원장
복녀 아르칸젤라 지를라니
(Archangela Girlani)
엘레아노르
복녀 엘레아노르 지를라니(Eleanor Girlani)는 이탈리아 몬페라토(Monferrato)의 트리노(Trino)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열심하고 신심이 두터운 아이로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로카 델레 돈네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그곳의 규율이 생각보다 엄격하지 않음을 보고 실망했다고 한다.
자신을 하느님께 바쳐 봉헌생활을 하겠다고 하자 그녀의 부친은 처음에 극구 반대하다가 결국은 딸에게 굴복하였다.
그래서 1478년 그녀는 파르마(Parma)에서 가르멜회의 수녀가 되었고, 그러면서 아르칸젤라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녀는 여러 면에서 성숙했기 때문에 서원 후 얼마 되지 않아 원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만토바(Mantova)의 가르멜회 설립 책임자로 파견되었다.
복녀 아르칸젤라 지를라니 수녀는 그곳에서 높은 완덕을 추구하고 1495년 1월 25일 만토바의 수녀원에서 선종하였다.
그녀는 수도자다운 모든 덕행의 모범으로서 존경을 받았고, 보속을 실행하는 데에 지극히 엄격하였으며, 모든 이와의 기도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였다.
장시간 동안 그녀는 탈혼 상태에 빠지기도 했고 또 땅에서 몇 미터 높이의 공중에 떠 있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64년 교황 성 비오 9세(Pius IX)에 의해 승인되었다.
만토바 교구에서는 1월 29일에 그녀의 축일을 기념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