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르미오

신부 · 수도원장

스투르미오

(Sturm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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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풀다(Fulda)🕰 +779년

성 스투르미우스(또는 스투르미오)는 8세기 초에 오스트리아 북서부의 오버외스터라이히(Oberosterreich) 또는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Bayern)의 어느 귀족 출신 그리스도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735년경 ‘게르만족의 사도’ 또는 ‘독일의 사도’로 불리며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던 성 보니파시오(Bonifatius, 6월 5일)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다.

성 보니파시오는 그를 프리츨라르(Fritzlar) 수도원의 성 비그베르토(Wigbertus, 8월 13일)에게 보내 교육을 받게 했다.

성 스투르미오는 740년경 사제품을 받고 3년 동안 베스트팔렌(Westfalen) 지방의 선교활동에 주력하였다.

그 후에 두 명의 동료와 함께 바트 헤르스펠트(Bad Hersfeld)의 숲으로 들어가 은둔 생활을 했다.

성 스투르미오는 작센족(Sachsen)의 침략으로부터 더 안전한 곳에 새 수도원을 세우라는 성 보니파시오의 명을 받고 이미 8세기 초에 작센족의 침략으로 황폐해진 풀다 지역의 기증받은 땅에 7명의 동료와 함께 744년 새 수도원을 세웠다.

성 보니파시오는 성 스투르미오를 초대 수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이 수도원이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원 가운데 하나가 된 풀다 수도원의 시작이었다. 747년에 그는 성 베네딕토회의 수도 생활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몬테카시노(Monte Cassino)로 여행했고, 돌아와서는 풀다 수도원을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의 규칙을 따르는 수도원으로 바꾸고 독일 지역 수도 생활과 영성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751년에 풀다 수도원은 성 보니파시오의 중재로 교황청 직속 수도원이 되었다.

그러나 754년에 성 보니파시오가 순교한 후 풀다 수도원을 자신의 관할 아래 두려는 마인츠(Mainz) 주교와의 분쟁으로 성 스투르미오는 수도원에서 쫓겨나 2년 동안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다.

그는 프랑스 루앙(Rouen) 근처 쥐미에주(Jumieges)의 노트르담(Notre-Dame) 수도원에서 지내면서 많은 긍정적인 체험을 했고, 왕과 화해한 후 복권되어 수도승들의 환영을 받으며 풀다 수도원으로 돌아왔다.

그 후 풀다 수도원은 급속히 성장해 그가 선종할 무렵에는 400명이 넘는 수도승이 있었다. ‘작센족의 사도’이자 성 베네딕토회의 첫 번째 독일인 회원이 된 성 스투르미오는 779년 12월 17일 풀다 수도원에서 선종하여 그의 스승인 성 보니파시오 옆에 묻혔다.

그는 1139년 교황 인노첸시오 2세(Innocentius 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17일 목록에서 풀다 수도원에 작센의 사도이자 수도원장이었던 성 스투르미오가 안치되어 있는데, 그는 제2차 라테라노 공의회에서 교황 인노첸시오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독일에 해당하는 아우스트라시아(Austrasia)의 풀다 수도원에 성 스투르미오 수도원장이 있었는데, 그는 성 보니파시오의 제자로서 작센 지방에 복음을 전파하고 스승의 명에 따라 유명한 풀다 수도원을 설립했으며 초대 수도원장으로서 그곳을 다스렸다고 기록하였다.

성 스투르미오는 성 슈투름(Sturm) 또는 성 슈투르미(Sturmi)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