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성 소테르
(Soter)
소떼르 · 쏘떼르 · 소텔 · 소터 · 소테리오 · 소테리우스 · 소떼리오 · 소떼리우스
성 소테르는 이탈리아 라치오주(Lazio州)의 폰디(Fondi)에서 그리스계 아버지인 콘코르디오(Concordio)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것 외에 그의 생애에 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리옹(Lyon)의 성 이레네오(Irenaeus, 6월 28일)와 교회사학자인 카이사레아(Caesarea)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 그리고 “연대 교황표”(Liber Pontificalis)와 “리베리아 목록”(Catalogus Liberianus) 등에 따르면, 성 소테르는 교황 성 아니체토(Anicetus, 4월 20일)를 계승하여 로마의 주교가 되어 8년 동안 교황직을 수행한 후 사망했고 그 뒤를 성 엘레우테로(Eleutherus, 5월 26일)가 계승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그의 재임 시기는 대체로 166년부터 175년까지로 보고 있다.
그의 재임 중에 코린토스(Corinthos)에서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가 발생하자 그는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신앙적인 위로도 보냈는데, 당시 코린토스의 주교인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4월 8일)는 로마 공동체에 보낸 감사의 편지에서 이러한 교황의 자선과 사랑에 대한 찬사를 적어 보냈다.
그리고 그 편지의 일부가 에우세비우스의 “교회사”(Historia Ecclesiastica)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그의 행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활절 축제를 매년 거행하는 축제로 도입한 것이다.
그리고 부활절 날짜를 계산하는 데 있어서 소아시아 교회의 관습과는 달리 니산달 14일 다음 주일로 고정함으로써 교회 내 관습의 차이보다는 통일된 전례를 중시하였다.
그리고 모든 신자가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결혼은 사제가 축복한 성사로만 유효하다고 선언했고, 몬타누스주의(Montanism)에 반대하고 단죄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4월 22일 목록에서 교황 성 소테르가 로마의 아피아 가도(Via Appia)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161~180년 재위)의 통치 중에 순교했다는 기록은 로마 전례력이나 “연대 교황표” 등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 확실하지 않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로마에서 가난한 순례자와 빈곤에 시달리거나 강제노역형을 선고받은 형제들을 위해 뛰어난 자선을 실천한 교황 성 소테르에 대해 코린토스의 성 디오니시오가 기억하고 기념했다고 기록하였다.
순교에 대한 언급은 삭제하였다.
성 소테르는 소테리우스(Soterius, 또는 소테리오)로도 불린다.♣
출처 (2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소테르,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47-48쪽.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7권 - '소테르',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1999년, 4983-4984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