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1세

교황

비오 1세

(Pius I)

비우스 · 피오 · 피우스

7월 11일🕰 +155년

“연대 교황표”(Liber Pontificalis)에 따르면 성 피우스(또는 비오)는 루피누스(Rufinus)의 아들로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Friuli) 지방 아퀼레이아(Aquileia)에서 태어났다.

교회사가인 카이사레아(Caesarea)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는 그의 교황직 재위 기간을 140~155년으로 보았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신약성경의 정경 목록으로 2세기 말 로마에서 저술된 “무라토리 정경”(Canon Muratorianus)에 의하면 성 비오는 회심(悔心)을 권하는 환시적 책인 “헤르마스의 목자”(Shepherd of Hermas)를 저술한 로마의 성 헤르마스(5월 9일)의 형제로 본래 노예였다가 해방되었다고 한다.

그는 142년경에 교황 성 히지노(Hyginus, 1월 11일)를 계승하여 교황좌에 올랐다.

그리고 그는 재임하는 동안 영지주의(靈智主義, Gnosticism)의 대표자인 발렌티누스(Valentinus)와 구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마르키온(Marcion)의 이단적 가르침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통 교리를 수호하기 위해 사제들의 회의를 열어 그들을 모두 단죄하였다.

그 외에 교황 성 비오 1세의 재임 중 활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9세기 비엔(Vienne)의 주교인 성 아도(Ado, 12월 16일)가 쓴 “순교록”(Martyrologium)에서 그가 순교자로 처음 언급되었고, 옛 “로마 순교록”도 로마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황제(161~180년 재위)의 박해로 순교의 월계관을 쓴 교황이자 순교자로 그를 소개하였다.

하지만 그가 순교했다는 근거는 없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1일 목록에서 “목자”라는 작품의 저자인 성 헤르마스의 형제이자 15년 동안 선한 목자로서 교회를 수호했던 교황 성 비오 1세를 로마에서 기념한다고 기록하면서 그의 순교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출처 (1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비오 1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46-47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