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녀 블란다

(Blanda)

5월 10일📍 로마(Roma)🕰 +232년?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10일 목록에서 성 칼레포디오(Calepodius) 신부가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Alexander Severus, 222~235년 재위)의 명령에 따라 칼을 맞고 순교했고, 그의 시신은 로마 시내를 가로질러 끌려가서 테베레강(Tevere R.)에 던져졌다고 전해주었다.

그 뒤에 그의 시신은 교황 성 갈리스토 1세(Callistus I, 10월 14일)가 발견하여 안장하였다.

그리고 집정관인 성 팔마시오(Palmatius)도 이때 그의 아내와 아들들 그리고 42명의 수행원과 함께 참수형으로 순교했고, 원로원 의원인 성 심플리치오(Simplicius)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집에 속한 68명도 같은 방식으로 순교하였다.

성 펠릭스(Felix)와 성녀 블란다는 부부 사이로 함께 순교하였다.

이 모든 순교자의 머리는 로마의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여러 성문에 걸어두었다.

그들은 모두 로마의 순교자로서 5월 10일에 함께 공경을 받았다.

성 칼레포디오의 시신은 10세기에 교황 성 갈리스토 1세와 교황 성 고르넬리오(Cornelius, 9월 16일)의 시신과 함께 트라스테베레(Trastevere)의 산타 마리아(Santa Maria) 대성당 제단에 모셔져 공경을 받았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성 칼레포디오와 동료 순교자들에 대해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